요새 잠을 통 못자서 너무 졸리고 피곤하다. 입 주변이 다 부르터서 연고도 바르고 있다. 오늘은 일찍 자려고 11시 반에 누워서 폰 조금만 하다가 12시에 딱 끄고 잠에 들려고 노력하는데 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금방 잠 들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새벽 2시 45분인 지금도 잠에 들지 못했다. 못하고 있다. 내일 7시에 잏어나야 하는데 오늘도 3-4시간 자겠구나.. 이 불멸의 불면증.. 지긋지긋해.. 지금 하품만 수백번 한 거 같은데 너무 졸리고 머리 아프고 그런데 왜 자려고 하면 잠에 들지 못하는 걸까. 잔잔한 음악을 틀어도 수면제를 먹어도 폰을 저리 치워도 몸이 따듯해야 하나 가디건을 걸치고 수면양말을 신고 이불을 얼굴 바로 밑까지 덮어도 별의 별 생각에 뒤척이고 왠지 모르게 불안해서 뒤척이고 일찍 일어나야 한단 생각에 걱정되서 뒤척이고 자세 불편해서 뒤척이고.. 계속 뒤척인다.. 잠에 들어도 요즘은 또 한두시간마다 깨서 잠을 자도 자는 것 같지 않다. 너무 힘들다. 피로 스트레스 두통 안구건조증 입술수포.. 제발 맘 편히 오래 잠을 푹 잤음 좋겠는데..
잠재력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어렸을 때 부터 그보다 더 좋은 칭찬은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는 잠재력이 있는 아이야. 이 말 한마디로. 내 생각과 관점이 바뀐다.
죽고싶다진심 내가 흥미있는 전공도 아닌데 학점 땜에 이렇게 매일 밤 새면서 과제 하는 것도 학점 잘 받아봐야 이 전공으로 취업할 생각하면 죽기보다 싫다 현재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해서 눈 앞에 해야 할 것들을 하나씩 쳐내가고 있는데 이렇게 아등바등 살아봐야 다가오는 미래도 먼 미래도 다 내가 진정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는 게 눈물 밖에 안 나오고 살기가 싫다 그냥
온 몸이 근육통에 조금만 움직여도 아프다..추워서 더 안풀리는 것 같다..그리고 요즘따라 내가 늙어가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것 같아서 슬프다ㅠㅠ
운전하다가 주유소 들어가서 주유하는데 앞차가 초보운전붙여놔서 어지간하면 클락션 안누르려고 했는데 주유할때부터 내차 주유구랑 주유소 레버가 멀어서 앞쪽으로 가달라고 클락션 눌렀더니 주유소 아줌마 나와서 앞에 공간 많다고 괜찮다고 근데 나는 팔이 꺾인상태로 레버를 주유구에 넣은것도 짜증나는데 앞차 초보운전 아줌마 앞으로 가는거 같더니 옆만보면서 안 가 그러더니 비상등도 안 켜고 후진해 뭐하나 했는데 또 안 가 또 후진해 승질나서 클락션 개쎄게 누르고 옆으로 피해서 왔는데 생각해보니 그 아줌마 우리병원 환자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왜 정신과 근무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싫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을 진짜 때려치던가 해야지ㅋㅋㅋㅋㅋㅋ
중3 때 처음으로 국어학원을 등록하고 친구들 보다 국어를 못해서 낮은 반에 들어간다는걸 엄마한테 듣고 긴장된 마음으로 처음으로 교실을 들어갔을 때 마스크를 쓴 아이들의 눈만 보이는 얼굴과 낯선 교실 그리고 아이들의 친구와 떠드는 남자애들의 거친 장난소리. 그 때 내가 공황을 처음 접했나보다. 온몸에 땀이나고 목소리가 떨렸다. 울먹거리며 글을 읽었고 엄마한테 말했지만 도와주지 않았다. 지금 내가 중3이라고 생각하고 멍하니 있어봤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엄마가 너무 원망스러워서 죽어버리고 싶었다. 머리카락을 쥐어 뜯었다. 엄마.. 엄마 *** 엄마.. ***같은 엄마
약을 끊고 너무 힘들어 졌어요.. 지금 드는생각이 난 전에 우울증이 아니라 성격이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약을 먹고 일시적으로 먹을때만 좋았어요 전 완치인줄 알았죠 근데 끊으니 다시 엣날과 같은 지하에 있는 우울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어요 다시..그래서 이기분을 남들과 같은 평균으로 끌어올리기가 힘들어요 남친한테는 말을 안했어요 우울증을 괭장히 이상한 정신병으로 알고 있도라고요 엄청 욕해서 말을 못했어요 그래서 상처받아도 안받은척 예민해도 내가 잘못했다 하고 텐션이 안올라가는데 맟춰줘야하니 억지로 올리고 어색하고 말없고 원래는 이런감정들이 안들었는데 갑자기 드네요 미쳐버리겠어요 부정적인 생각만 계속들고 너무 힘든건 매일 울어요 아무리 컨***을해도 운동을 해도 똑같아요 남친때문에 울고 인생이 고달퍼서 울어요
자해는 완치가 없다는걸 오늘에서야 깨닳았다.... 끊었다가 맞는표현이었다.... 마치 금단현상처럼....늘 잔상이 남았다... 잘 참았었는데...괜찮았는데... 나는..오늘...분명 몇안되는 꾀나 좋은 즐거운 하루였는데... 일단 사과부터 해야겠다... 쌤..죄송합니다...ㅠ 나는 불안감에 압도되어 압박감에 못이겨서 손목을 그어버렸다..... 돌았다...나약해 빠진 내 자신... 나약한 나... 진짜 어떻하지.... 나이가 몇인데.... 당장 병원예약은 2주뒤인데... 진짜 미쳤다.....돌았다... 하면 안되는거 아는데...하..씨.. 어쩌지...
고마워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스스로를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말해줘서
대학교에서 혼자 수업들으러 홀러 멀리 가고 월화수목 1교시여서 힘든데 주변에 친구 애인있는 사람들까지 있으니까 멘탈이 크게 갈리네 하... 돌아오면 또 1교시수업 들으러 6시 반에 일어나야 하고 진짜 힘들다 인생 진짜 너무하네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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