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멀쩡하던 사람인데 직장 스트레스 때문인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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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너무나 멀쩡하던 사람인데 직장 스트레스 때문인지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면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모든게 불안하던 때가 있었어요. 누가 내 사생활을 캐진 않을까 몰카 같은게 찍히진 않을까 지금 내 친구들 내 지인들이 사실 날 싫어하는건 아닐까 예전에 헤어진 남친이 안 좋은 소문을 낸 건 아닐까 혹은 동영상이나 사진 같은걸 인터넷에 올린거 아닐까 회사나 학교에 내가 모르는 나에 대한 성적인 소문이 돌았던건 아닐까.... 뭐 이런 걱정들입니다. 아예 밖에 나가기가 힘들었었죠. 혹시나 나가도 누구랑 잠깐 눈이라도 마주치면 나를 알아보는건가? 이런 생각을 했어요. 집에 있다가도 저런 생각이 들면 심장이 막 쿵쿵 뛰고 건넛집 앞집이 나를 지켜보는거 같단 생각도 했어요. 이렇게 사느니 죽자 그런 생각도 좀 했던거 같습니다. 지금도 아주 가끔은 저런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지금 아주 많이 나아졌단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 내내 하던 그런 생각이 일주일에 한두번 할까 말까로 줄어들었고 저런 걱정 때문에 연락 못하던 친구 지인들과도 연락하게 되었어요. 밖에도 잘 나가고 운동도 다니고 마트도 나가구요 남들과 시선이 마주쳐도 그러려니 하고 지나구요. 마인드카페에서 여러 좋은 글을 읽고 운동하고 햇빛 쐬고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려 하는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죠 저런 고민으로 숨이 덜컥 막히고 심장 쿵쿵 뛰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아주 안 드는 그런 삶을 살고 싶어요. 걱정과 생각때문에 힘든 여러분들 함께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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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th
· 8년 전
내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살되, 남에게 피해 안끼치고 배려해 가면서 살아요. 남들의 시선이란 것도 앞에서는 좋은 척해도 그것도 모르는 것이에요. 또한 남들을 의식해서 그게에 맞춰가다 보면 끝이 없어요. 인간관계가 생각대로 되지않는다고 해도 억울해 하지 마시고, 시간과 여유를 가지시면 님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시 찾아와요! 더욱더 좋아지시길 바라며 몇자 남겨 봅니다! 잘 알지 못하지만, 따듯하게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