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요일에 처음으로 정신과를 갔습니다. 이유는 취준 때문인지 불안하고 우울감때문에 식욕도 떨어지고, 기분이 오락가락해서 갔습니다. 월요일에 다시 방문하기로 약속하고, 4일치의 약을 처방받았는데요. 약국에서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병원에서 조제해서 주는거라 정확한 약 이름은 모릅니다. 아침 저녁 식후에 먹는 항우울제하고 항불안제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약을 먹어도 아침에 일어날때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불안한 느낌이 들고, 아침 보다는 덜한 약한 느낌으로 하루종일 지속됩니다. 오늘은 저녁 약을 먹었는데 우울감이 심해서 그냥 눈물이 나고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드는데 이럴 수도 있는 건가요...? 적응 기간 2-3주라는 말을 병원에서 듣기는 했지만 뭔가 약을 먹고 나서 더 심해지는 것 같아 미칠 것 같습니다... 방금은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면서 눈물이 너무 나는데 약을 멈춰도 괜찮을까요....
공황은 한 2년? 3년 정도 전에 한 번 온 거 이후로는 겪어본 적 없습니다. 그때도 개인적인 일로 한창 공포, 두려움, 불안감을 과하게 느껴서 밤에 자려고 할 때 갑자기 겪었어요. 그래도 심화되지 않고 잘 해결돼서 따로 걱정하지는 않았고요 그런데 최근 건강에 대한 염려 같은게 좀 심해졌어요. 그래서인지 저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불필요하고 과도하게 걱정을 하고, 과대 정보를 찾아봤다가 더 불안하게 되고... 그래서 요 근래 일주일 가량은 심장이 계속 좀 벌렁벌렁 거리고 일상생활 중에도 불안감, 긴장감, 두려움을 느끼며 지냈어요.. 그러다 어제 밤에 한 이틀 정도는 심한 불안을 안 느껴서 안심했는데 갑자기 확 불안해지더라고요. 이유도 모르겠는데 건강염려가 급격히 심해지면서 괜찮던 증세가 덩달아 심해졌어요. 그래서 어제는 결국 현기증이 느껴지고 뒷목부터 윗척추까지 급격히 싸한 느낌과 함께 공황이 순간 찾아왔어요. 과호흡처럼 호흡도 어려워서 급하게 봉투로 호흡을 5분 정도간 가다듬었고요. 어제는 그래서 내가 너무 긴장한 상태고 불안해하는 것 같아 공황 명상 영상을 틀어두고 잤어요. 그러면서도 명상 영상에 순간순간 불안 때문에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내가 만일 이러다 자다가 죽으면 어떡하지 하는 허무맹랑한 과도한 걱정을 하고... 당연히 안 죽고 오늘 잘 일어났죠. 그런데 자는 내내 불안한 탓이었는지 꿈도 찝찝하고 불쾌하고 무서운 꿈을 연달아 꿨어요.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다시 긴장감 불안감 같은게 신경 안 쓰려고 해도 느껴지면서 심박이 평소보다 더 빠르게 뛰더라고요.... 이전에 처음 공황을 잠깐 겪었을 때는 단발성이었고 제가 걱정하던 일도 해결이 됐었기 때문에 정신과를 찾을 이유를 딱히 못 느꼈어요. 그런데 이번 공황이나 불안감의 경우는 그 원인이 과도한 건강염려 증상이 보이면서 시작된거라 이 불안감을 해소하려면 건강염려 증상이 없어져야 할 것 같은데, 찾아보니 공황이나 불안은 지속적으로 몇 달은 되어야 불안장애며 이 기준에 맞는 것 같더라고요... 밤이 되니 아침까진 산책도 하며 가라앉혔던 불안이나 두려움 등이 자꾸 다른 생각을 해도 떠오르게 돼서 벌써부터 이따 잘 때가 걱정입니다. 그런데도 제가 이정도 수준에 병원을 가도 되는걸까? 한 번 공황 겪은 것에 날짜로 따지면 일주일 정도 불안감이 지속되는 상황일 뿐인데 너무 유난일까? 하는 마음이 계속 듭니다...
제목과 동일
제가 지친거래요 쉴 때가 온 거래요 근데 저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거든요 몇년을 그렇게 살았는데 대체 뭐가 지치고 힘든 걸까요 힘든 날이야 많았어요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아요 근데 다들 그렇게 살잖아요 남들 다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데 왜 혼자 지치고 힘들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하고 쉬기만 했는데 뭘 자꾸 쉬라는건지 모르겠어요 쉴 시간이 없는데 남들보다 몇 배는 더 노력해야 하는데 난 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자책만 하는지 그런 나에게 왜 자꾸 쉬라고 하는건지
자세히 설명하자면 저도 들은거긴한데 얼마전에 어떤 친구가 전학을 왔거든요? 그 애가 오고부터 애들이 저한테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어요. 갑자기 무시를 하길래 혼자 지냈단말이에요. 그러던 어느날 애들이 학교 끝나고 보자는 거에요 저는 기다렸죠 근데 학교를 마치고 저는 믿는 친구 1명을 기다리고 있었죠 근데 그 무리 애들이 모여서 절 쳐다보면서 야야 말해야하는거아니야? 뭐 알아서 하겠지 등등이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묵묵히 그 친구를 기다리고 그 무리를 찾았죠 애들이 말한걸로 들어서는 아마 위클레스를 간거 같았어요 그래서 위클레스로 갔죠 갔는데 그 애들이 있었어요. 애들이 모이고 나서 위클레스쌤도 오셨죠 그래서 이야기를 했어요. 애들이 저한테 사과받고 싶은거랑 서운했던거 근데 이거는 잘못하긴했어요. 근데 저는 저 무리 애들은 워낙 믿기도 했고 친했어요 그래서 그냥 편하다보니 말을 생각없이 툭툭 내뱉은거 같아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다 사과했죠 이게 끝나고 선생님이 더 할말있는 사람은 남으라길래 저는 방과후 때문에 갔고 믿는 친구1명이랑 그 무리 3명이 남았아요. 방과후가 끝나고 믿는 친구를 만났어요. 만나서 제가 물어봤죠 무슨 이야기 했냐 등 근데 그 믿는친구가 갑자기 ….너 전학가는게 좋을꺼 같아 이러는거에요 그러면서 들어보니깐 애들이 저를 완전 버릴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지금 전학 생각중인데요 월요일에 그 무리 중 중심이 되는 친구랑 음악수행이있고요 급식 먹을친구도 없어요. 학교 가기 너무 무서워요. 전학가고 싶은데 엄마한테 뭐라고 말해야하나요? 엄마가 이걸 들으면 저한테 화낼까봐 무섭기도 하고 너가 한말이니 너가 책임을 줘야지 참아 이런식으로 말할꺼 같기도 해서 무서워서 말을 못하겠어요. 엄마는 학교 생활 잘 하고 있는줄 아는거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지금 이혼은 아닌데 엄마일 때문에 따로 살아요. 그래서 더 모를꺼 같아요. 진짜 어떡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일단 그 전학온 친구를 설명하자면 걔 친구가 있거든요? 근데 그 친구가 제 친구랑 친하단 말이에요. 그래서 전학온 친구가 이야기 하는거를 다 말해준단 말이에요? 근데 전학온 친구가 그 친구한테 나 ㅇㅇ이 곧 우리 무리에서 떨어질뜻 내가 떨어트릴꺼임 다음은 ㅁㅁ야 라고 했다는걸 제 친구가 가르쳐줬어요. 저는 이제 혼자서 학교 생활 하는건가요? 혼자 생활하는거 너무 무서워요. 그리고 전학이야기는 엄마한테 뭐라고 말해야할까요 모르겠어요. 정말로 엄마랑 요즘 연락도 안하고 지내서 더 무서워요. 엄마가 인성?을 중요시 하는 사람이라 저의 말 때문에 상처 받아서 이런거 알면 더 혼낼꺼 같아요 무서워요 도와주세요.
내 감정을 글로 쓸수 있는것도 남의 글을 보고 감동을 받을수 있는것도 내 글로 누군가에게 감동을 줄수 있는것도 다 행운이고 축복인거야
요즘 모든게 귀찮고 상대 하기도싫고 사는게 너무 재미없다 싶을정도로 시간가는줄모르고 하루종일 멍때리게되요 .. 제가 요즘 직장스트레스가 심해서 잠도 조금자고 밥도 하루한끼먹어가면서 일하고 있는데 이거 때문일까요 ? 사람 상대로 하는직업 이다보니 두달에 한번은 이렇게 멘탈나가고 혼자만의 동굴 로 들어가서 사람들 하고 대화단절 하게 되고 혼자만 끙끙앓게 되요 ㅜ 매번 이런번아웃증세 찾아올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ㅜ! 심지어 집에오면 청소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 아무것도 안하고 멍때리고 허공만 바라보게 되요 ㅜ 잠도조금 자는데 폰 옆에꺼두고 천장만 눈뜬채로 바라보다가 하루가지나가요 ㅜ! 스트레스도 푼다고 나가서 놀아도보는데 풀리는게아니라 쌓여버리고 어떻게해야 심리적으로도 그렇고 정신적으로도 괜찮을까요? 종일 멍때니까 너무***가된것같아요ㅜ 일도해야하는데.. 어떻게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ㅜ!!
제가 어떤 기억과 관념을 보려고하는데 그냥 지속적으로 만나고 얘기해주고 또는 사람있으면 소개시켜주고 그렇게해주실분있나요 아무나 상관없어요 저보다 혼자였던사람은 없을거에여 카톡아이디 CHIN9HAE입니다
엄마아빠잇으면 잘 안울게되 감추고 숨기고 약해지지않으려해 이젠 이상하게 잘울다가 안울려고하는데 특별하게 울때는잘울거든요 근데 제가 너무맘아프거나 절절히 아플때는 누군가가안아주면 울거같아요 그러나 이제친구도없고 친구는인터넷친구뿐 동생과 게임친구뿐 다 인생이잇을텐데 어떻게그래요 팬도생기고 인스타로 생겨서 좋지만 그래도 너무 가슴아파요 엄마아빠가 내가소외당한거알면 진짜가슴무너질거에요 말도안하고 끙끙앓는제자신이 너무초라하네요 인생사가그렇죠 ㅠㅠ
고통없이 죽는방법만 있으면 죽어버리고싶다!! 삶의 재미를 잃어버림!! 하루하루가 재미가 없다! 고통없이 죽는방법없나? 오늘 잠들어서 내일 안깨어나버렸으면 좋겠다?!!!!! 길가다가 누가 나 칼찔러서 죽여줬으면 좋겠다!!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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