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자꾸 자해 자살 관련된 충동이 일고 그냥 일상생활 하다가도 자꾸 눈물이 나고 우울해져요 아침에 일어나기도 싫고 학교 다니기도 싫고 그냥 혼자 아무도 없는 곳에서 잠만 자고싶어요 그래도 전에는 자해 자살 이런 생각 안했는데, 제가 죽음에 대한 불안? 걱정? 도 심해서 안하고싶어서 안했어요. 근데 요즘 그냥 그런 생각이 자꾸 들고 오늘 공부하려고 펜 잡고있는데 갑자기 펜으로 팔 내려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서웠어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힘들어요 계속 이런 상태다 보니까 자살 생각 하면 죽음에 대한 걱정도 사라지는 거 같아서 무서워요 너무
부모님과 아파트에서 살고 있어요 윗집이 워낙 ***이라서 요새 너무 힘드네요 근데 제가 사는 집이면 어떻게든 보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부모님이 오히려 제가 내는 보복 소음에 더 민감하셔서 그것도 함부로 못해요 살면서 마음에 응어리는 더 쌓여져 가고 점점 더 피폐해지고 이게 사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최근에 일을 그만두고 쉬고 있는데요 일 다니는 동안 밖에서 힘들게 고생했는데 집에 와서도 편히 쉬지도 못하고 이중으로 스트레스 쌓였던 게 너무 힘들어서 다시 일자리를 구해서 다닐 엄두가 안 나요 엄마한테도 일은 해도 이 집에서 다니진 않을 거다 라고 선전포고 했을 정도예요 부모님은 일단 계속 있다가 나중에 제주도나 시골에 가자고 하는데 처음엔 너무 힘들어서 갈까 싶다가도 내가 외부에서 받는 공격 때문에 밀려나가서 살아야 된다는 마음이 올라와서 현타 오고 마음 속에서 화가 나요 조용히 살 수 있는 건 좋겠지만 진심으로 좋아서 가려는 건 아니거든요 옥탑방 같은 곳의 자취도 좀 생각해 봤지만 아무래도 여기도 기본적으로 공동 주택이라 내가 너무 예민해지면 여기서도 소음 때문에 힘들어 할 수도 있고 그러면 오히려 돈 낭비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선뜻 못 가고 있어요. 보증금도 월세도 만만치 않아서요 주택은 계약 기간도 2년이라서 중간에 나가려고 하면 엄청 손해 봐야하고요 처음엔 여기 어떻게 지내지 하다가 어찌어찌 1년 넘게 살고 있는데 마음 같아서는 빨리 나가고 싶어요 근데 제가 지금 집에 몇 년간 살았는데 위층이 전세를 줬나 봐요 지금까지는 2년에 한 번씩 이사가고 오는 걸 반복했어요 지금 있는 ㅅㄲ들은 세 번째 집인데 여기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긴 해요 물론 내가 엄마 때문에 중간에 제지 당해서 먼저 보복 소음을 멈추는 쪽이라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자꾸 지는 느낌이 들기는 한데 솔직히 윗집도 걔네대로 힘들어 하는 것 같긴 해요 지들은 소리낼 거 다 내면서 나는 다 참는데 내가 내면 보복 소리 내는 거 무슨 심리 웃기는 놈들이긴 하지만 제가 끝까지 있어야 (최소 내년까지) 그나마 소음때문에라도 이사갈 것 같은데 그러면 그 동안의 제 인생이 너무 힘들 것 같고 중간에 떠나자니 걔들이 살판나서 전세 계약 연장해서 계속 있을 것 같을 것 같고 안그래도 첫 번째, 두 번째 집이 위층에 살았을 땐 소음에 귀가 안 트였어서 그냥 소리 내고 싶은대로 생활했는데 요즘은 저도 모르게 소리를 덜 내고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우리 집 소리 예전보다 안 나는 편일텐데 지금 윗집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다른 가족들은 멀쩡하거나 소리 나도 신경 안 쓰고 저만 귀가 트여서 힘들어하고 있는 거긴 하거든요?! 그래서 가족들도 공감 못 해줘서 저도 힘들어 하고 있는 거긴 한데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주도나 시골로 가야 하는 게 맞을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불안지수가 높네요. 잘 지내가다도 이렇게 가끔씩 불안감이 짙을 때는 힘들어요.. 외롭구요..
저는 아직 초6입니다 아직 어린데 심근경색 같은거 처럼 마음이 답답하고 숨도 가슴도 답답하고 숨을 의식합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물어보았더니 멘탈이 무너지고 자신감이 없고 일단 스스로 강해져야한다네요 어떡하죠 제가 생각했을때 공부를 잘해야된다는압박감과 살이 찔까봐 이런 걱정들을 해서 생긴걸수도 있는데 이런게 스트레스라네요 어떡하죠? 가족관계는 사실 조금 그런편이에요 엄마랑은 친하지도 않고 안아본건 딱 1번이네요 예전에 제가 뚱뚱 했을때 가족이 놀리고 빼라그래서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받기도하고 일단 저는 부모님이 이혼도 하시고 새아빠에 그어ㅣ동생까지 진짜 엄마가 싫고 너무 그런데 이것때문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든요 어떡할까요?
저는 원래 20대초반에 자존감이 정말높았어요 어딜가도 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이쁘다는 칭찬이나 고백도 많이 받았고 친구들은 저한테 성격이멋있다고 너처럼 자존감 높아지고 싶다고 하기도 했구요 근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정말 안좋은 직장상사 두명을 만났어요 한분은 저를 그냥 싫어해서 언어적으로 많이 저를 깎아내렸고 (욕이나 인신공격) 3년을 버티고 그만두고 난 후 알바를 하면서 두번째는 저를 좋아하지만 친해지고 나서 제가 저의 집안사정을 털어놓고 난 뒤로 저를 은근 ? 무시하는 상사를 만났어요 집에 빚때문에 돈이필요한 상황이라 일을 많이 나갔었는데화나면 짤라버린다 . 이십대중반이면 어린거아니다 너는 쟤네들이랑 다르게 돈이없으니 열심히 살아야한다 꼴깝한다 나대지마라 칭찬받으려고 가식부린다 이런류의 말이요 저는 저한테 문제를 찾고 항상 바뀌려고 노력했어요 ”나대지마라“라는 소리를 듣고 전처럼 명랑하게 행동하면 같은 소리를 들을까봐 조용해지고 뭘하든 혼날까봐 눈치를 보고 같이일하던 주변사람들이 너의문제가아니다 저사람은 원래 저런사람이다 해도 “혹시 나한테 문제가 있는거아닐까 그사람말대로 사람들은 사실 날 싫어하는거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살다보니 자존감이 많이 내려갔어요 그리고 현재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200일 정도 되었는데 원래는 독립적인 연애관을 가졌던 전데 이상하게 집착하게되고 (속으로)연락이 없으면 혼자 나를 나를 싫어하나? 생각하며 괴로워하고 별거아닌거에 서운하다 화를 내요 남자친구집은 저희집보다 여유로워요 이번에 남자친구가 사촌들도 모이는 가족 모임자리가있는데 호텔에서 하더라구요 저는 조부모 가 길러주셧고 어머니는 없고 아빠는 따로떨어져살았어요 조부모님둘다 돌아가셨고 지금 아빠명의 집에 혼자살아요 우리집은 가족끼리 사촌끼리 잘 모이지도 않고 솔직히 가족한테 의지한다는 느낌을 받아본적 없어요 저한텐 부모님이셨으니까 돌아가시고 나선 항상 혼자인 기분이에요 이러니 남자친구가 가족끼리 모인다고 할때마다 혼자 자격지심을 느껴요 20대 후반이라 결혼 생각도 하고있지만 남자친구 부모님은 저같은 부모도 한명이고 고졸에 집안도 차이나는 여자친구 싫어하지않을까?이런 생각이 저를 괴롭혀요 행복할수록 이 행복이깨질까봐 불안하고 너무 힘들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런 건강하지않은 정신상태로 연애하면서 내 남자친구도 힘들게 할까봐 나도 힘들어 질리게 할가봐 두렵습니다
잡생각이 많아서 시간이 너무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너무 오래 숨 쉬었다는 생각도 들고 하루하루가 1년처럼 느껴집니다. 열심히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데도 그닥 성취감이 느껴지지 않아요. 머릿속이 상시 최대 출력으로 돌아가서 휴식을 즐기는 법을 모르겠습니다. 뭘 해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고 그냥 우울해요. 시간이 안 가고 공허해서 자꾸 폭식하게 돼요.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뮬론 저도 사람이지만 사람이 너무 싫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다는건 알지만 다들 그냥 혐오에 빠져있는것같고 그걸 즐기는 악한 존재들로 느껴져요 저 역시 아예 안그렇고 깨끗하다고 말할수 없는건 알고 저 혼자 깨끗한척 할 마음은 없는데 그냥 서로 혐오하고 까내리고 타인을 망가뜨리려는 그런 심리가 너무 싫어요 현실에서도 인터넷에서도 자기보다 좀 잘나가거나 조금 거슬리는 사람 있으면 죽을 듯이 물어뜯고 그걸로 우월감 느끼는 것도 역하고요 사실 여기서 말하기엔 너무 길지만 그동안 제가 당한것들도 많아서인지 이젠 제 주변 모든 사람들을 믿지도 못할것 같고 진심으로 대하지도 못할것 같네요..
그냥 인생이 망한것 같고 아무도 절 사랑해주는 사람은 없는것 같아요 제가 무가치하고 그런 사람인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잘 죽을 수 있을까요
작년 상황부터 담았기에 조금 긴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작년 저희반 학생들이 한명의 친구를 의도적으로 따돌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누가봐도 따돌림이었고 저는 초반엔 그 친구를 돕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같이 다녀주고 생일도 축하해주고 그런데 그 친구와 같이 다니니 저 또한 약한 괴롭힘을 당하게 되었었습니다. 그저 말을 무시하는 것 부터 시작해 수업시간에 발표를 하려고 말을 하면 일부러 소리지르고 발표를 다 듣고 야유를 하는듯한 소리를 내기도 해 너무 두려웠습니다. 그 친구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고 그 이후 저를 향한 괴롭힘은 사라져갔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편엔 그 친구를 외면하고 방관자가 되었다는 생각에 너무 미안했지만 내가 아니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제가 너무 싫었습니다. 그렇게 중 2가 되고 그 친구와는 연락이 끊켰고 따돌렸던 아이들과 아예 다른반으로 찢어지게 되었어요. 이제 다른 반이니 괜찮아 질 수 있다 생각했지만 이미 상처가 나고 싫어진 자신을 다시 사랑해 줄 순 없었나 봅니다. 제가 너무 한심해 보이고 가해자와 똑같은 사람인 걸 알기에 혐오감이 듭니다. 아직도 그 친구가 꿈에 나와 자신을 왜 혼자 냅두었냐며 목을 ***요. 이젠 무섭습니다. 그 친구가 꿈에 나올까 아니면 지금 친구 들이 내가 가해자와 똑같았다는걸 알면 날 뭐라 생각할까 두렵습니다. 저는 저를 사랑해 줄 수 없는걸까요?
아니 저녁에 거실에서 불끄고있는게 그렇게 잘못된거임? 심지어 하나는 켜두고 있었고 오빠가 밥먹는다고 불켰는데 난 밝은걸 싫어해서 불을 껐음 근데 전에도 이일이 두번정도 있었는데 그때는 내가 양보해서 두번다 그냥 내가 방으로 들어갔음 근데 오늘은 너무 짜증나고 화나서 걍 욕하면서 그만좀 ***하라고 계속 했더니 갑자기 날팸 열댓번은 맞은듯 그래서 손도 까지고 진짜 아픈데 엄마는 와서하는말이 밝은게 왜싫냐고 너가 이상한거라고 이해는 안가지만 이해 해보겠다 이러는데 진짜 요즘들어 더 밝은게 싫고 그냥 계속 잠만오고심지어 수업시간에 거의 평균 4시간 이상은 자는듯 그리고 딱히 뭘하고싶다는 생각도 안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