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22살 여자인데 집이 정말 후진데에 있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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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22살 여자인데 집이 정말 후진데에 있어서 근처에 슈퍼나 편의점 하나없고 버스도 1시간에 1대 다니고요 다른 버스 이용하러 걸어서 나가려면 거의 2.3키로미터 정도 걸어나가야 해요 부모님은 이혼해서 지금은 아빠랑 할머니랑 같이 사는데요 엄마가 없다보니 고등학교때부터 절 챙겨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할머니도 옛날에는 오빠들 밥 제때 안 먹으면 혼을 낼 정도로 잘 챙겨주셨다 들었는데 저는 예외인가봐요 아예 관심도 없으세요 아빠는 특정요리만 빼고 아예 요리를 못하기 때문에 반찬이나 그런걸 기대할 수 없어요 저도 요리를 못하고 레시피보고 만들어먹으려해도 그 재료가 집에 없어요 그렇다고 매번 사먹기에는 재정상 여의치 않기때문에 그럴 수가 없구요 게다가 배달요리를 ***려고하면 다들 이곳은 들어오기 꺼려하시는 분위기고 심지어 택시기사님들마저도 저희 동네로 들어가달라고 하면 불평하시거나 표정들이 좋지 않아요 편의점이라도 있으면 끼니마다 뭣좀 사먹을텐데 없고 대형 마트에서 한꺼번에 사와서 먹는것도 유통기한하고 돈때문에 좀 애매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답은 제가 어찌저찌 해서 취업하고 자립하는것밖엔 없는 것 같은데 그게 언제가 될지 몰라서 더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요 취업도 어려워서 몇년이 걸릴지 알 수 없는데 그때까지 어떻게 버티면 좋을까요....모르는 사람들은 이쪽 동네가 공기좋다고 좋겠다며 말하지만 실제로 저는 이 집에서 살기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제가 인내심은 나름 있어서 잘 참고 사는데 정말 이건 아닌 것 같아요 무언가 조언해주실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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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ongh
· 8년 전
@ehsk 이 글의 요지는 그게 아닌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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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97
· 8년 전
마인드를 긍정적으로 바꿔보세요.ㅎㅎ 그리고 못한다, 안된다 라고만 하지 마시고 요리를 못하면 배우면 되죠. 부모님이 관심이 좀 없으면 어때요 이제 성인인데... 그리고 마트가 멀리 있어서 나가기 귀찮으시면 굳이 마트를 목적으로 나가는게 아니라 평소에 약속이 있거나 나갈 일이 있잖아요. 그때 겸사겸사 장도 봐오고 그러세요ㅎㅎ. 장 봐온 거 회 이런게 아닌 이상.. 요즘 음식들은 적어도 일주일은 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