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한테 오빠 친구 개념없다 했다가 목 졸렸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싸움|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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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오빠한테 오빠 친구 개념없다 했다가 목 졸렸었어요. 오빠 친구들은 죄다 개념이라곤 지네 집에 두고온게 확실해서 그렇게 말한거였구요. 엄마도 옆에 있었는데 저 말 했다고 살벌하게 죽일 기세로 달려들었습니다. 아주 잠깐 졸렸을 뿐인데 선명하게 손자국이 발갛게 찍혀서 부어오르고. 손톱에 파였는지 쇄골 주변에 상처 하나, 목 옆에 두개 났습니다. 이전에는 내 택배를 맘대로 뜯어보고 쓰레기마냥 내버려두어서 엄마가 버렸어요ㅋㅋ 나보고 줏어오라더니 배상?도 안해준다 뻔뻔하게 나오는거까지 그냥 참다가 거실에서 여친이랑 웃으면서 영통하는거 보고 못참고 머리 잡고 세번 흔들었는데 그 날 머리, 뺨 스무대는 넘게 맞고 벽에도 갖다박혔어요. 상반신 위주로 때려서 어깨엔 멍들고 어깨,등은 발갛게 부어올랐고 목도 졸렸습니다. 제가 선빵날린건 그때가 처음 이었어요. 그동안 억울해도 그냥 맞았고 부모님한테 말해도 시큰둥 아니면 오빠더러 정신차리게 더 때리라했습니다. 이 말 들은게 초4 였고요. 목이 졸려도 고3인 내가 예민해서 그런거니 오빠보고 네가 참으라네요. 내가 잘못한건가요? 지금 오빤 군대 갔고 가끔씩 휴가나와 집에 오는데 그 때 일은 까먹은것인지 역겹게도 저를 챙겨주는척하고 친한척 말겁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부모님은 오빠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않아요. 그냥 남매 싸움이랍디다. 제 친구들 중 그 어느도 오빠가 여동생을 때리지 않는다는데.... 역시 가족과 연을 끊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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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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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mddo
· 8년 전
오빠분이 진심으로 사과하지않는다면 그럴필요가있다생각해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반성하지않고 심각성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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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1475
· 8년 전
상처가크실것같아요... 대화해보세요 오빠분이 지금은 잘해주신다하니 미안해하시고 철드신것같은데.. 언제 두분이 대화로 풀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