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되는 여성입니다. 현재 취업준비생이며 직장을 구하고 있는데 평소 집에서 지낼때는 별 일 없이 잘 지내고 대화 할 때도 좋게좋게 넘어갑니다. 그러다 제가 대꾸 한 번 잘 못 하면 어머니가 화를 내거나 말이 없어지시고 그 다음부터 계속 내리 절 무시하십니다. 제가 잘 못 된 대꾸를 했다고 판단 되기도 전에 이미 어머니는 저랑 일절 대화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럴땐 제가 먼저 다가가 말을 걸때가 많습니다. 솔직히 이 나이 되서 기싸움하는건 너무 싫어서 대화하려고 시도합니다. 그럴때마다 어머니는 무시로 일관하셔요. 저번에도 똑같이 내리 절 무시하다가 제가 제대로 대화 하자 요청하니 하시는 말씀이 '너가 그때 나한테 짜증부렸잖아. 그게 기분이 확 상했는데 넌 왜 그때 사과를 먼저 안하는거야?' 이러시는 겁니다. 제가 큰소리로 화를 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대꾸를 안한것도 아니고 그냥 대답한번 잘못했다고 이렇게 대하십니다. 전 이게 정상적인 사고인지 의심이 됩니다. 투명인간 취급에 제일 스트레스 받는데 절대 하지 말자고 했으면서 또 이런식으로 나오니 미쳐버릴거 같아요. 대화는 통하지 않고 먼저 사과해도 받아주질 않고 문제가 뭔지도 모르고 전 또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하죠?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나이차이가 좀 나는 동생이 있습니다. 어린마음에 간절히 원했던 동생이기도 했고, 아기인 동생이 너무 귀엽고 예뻐서 제가 계속 안아주겠다고 떼를 쓰기도 했어요. 그래서 매년 어린이날, 생일, 졸업 등등 기념일에는 제가 모아둔 세뱃돈이나 용돈을 전부 털어 장난감을 사주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검소하신 편이라 장난감을 마냥 다 사주시는 편이 아니라 제가 더 사주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그런데 동생이 유치원 다니기 시작하는 시기의 나이부터 엄마에게 저에대해 왜곡된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방에서 공부하고 있다가 외출하신 엄마가 돌아오셔서 인사하러 나오면 동생이 먼저 달려가 엄마를 보자마자 저에대한 ***질을 했어요. 사실 제가 한 행동에 대한 것을 일러도 기분이 안좋은데 하지 않은 행동들에 대한 것들에 대해 그런식으로 말하니 매번 너무 속상했지만 저는 성격상 그 순간에는 멀리서 지켜만 볼뿐 아무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번 그런일을 목격하고 참다가 한참 후에 엄마에게 동생이 여우짓을 하는거 같다면 장난스럽게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희 엄마는 발끈하시며 “넌 동생이 여우면 좋겠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이상 아무말 하지 못했고, 그날 이후로 동생의 그런 행동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의 심정은 ‘내편이 아무도 없구나’, ‘가족중에서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구나’ 였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동생이 뻔히 제가 보는 앞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을 보게되었습니다. 제가 어깨가 아파서 의자 높이를 조절도 해보고 방석도 깔고 앉아보고 여러가지 시도를 하며 방법을 찾고 있는데 동생이 그런 저를 보더니 방석을 두개를 깔아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습니다. 처음에는 두개씩이나 까는건 오히려 불편할 것 같아서 괜찮다고 했다가 어떤 방법도 편하지 않아서결국 방석을 하나 더 들고와서 두개를 깔고 앉아보았습니다. 조금 나은 것 같기도 해서 그렇게 앉아서 할 일을 하고 있는데 동생이 엄마와 통화를 하면서 “엄마 언니 욕심쟁이처럼 혼자 방석 두개 깔고 앉아있어” 라고 말했고 엄마는 왜 두개를 깔고있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동생은 자기는 제가 왜그러는지 전혀 모르고 이해가 안된다는 듯한 말투로 ”몰라~“라고 대답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저는 황당했지만 이번에도 아무말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엄마와 통화를 끝낸 후 조금 있다가 동생이 갑자기 ”언니 아니면 방석 두꺼운거 좀 좋은걸 사는게 어때?“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조금 전과 다른 태도에 또 놀라서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릴때야 어리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성인인데 아직도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솔직히 충격이었습니다. 그동안은 내가 인식하지 못했지만 얘는 지금까지 여전히 이런 언행들을 해왔구나 싶어서 며칠간 충격에 빠져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 엄마는 동생이 이러는 것에 대해서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동생이 저에대해 왜곡해서 하는 말에는 아무말 안하고 듣고 계시는데 제가 동생이 실제로 한 언행에 대해서 (저를 질투하는 것 같은 반응) 말하면 제가 생각이 삐딱하고 속좁은 언니인것 처럼 반응하십니다. 처음에는 엄마도 어느정도는 알지만 제가 굳이 찝어서 말하는게 기분이 나빠서 그렇게 반응하는 건가 했는데 얼마전에 위에 쓴 이 일을 제가 꿈 꾼것처럼 돌려서 말하면서 너무 현실이랑 비슷해서 놀랬다고 했는데 뭐가 비슷하냐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진짜 모르시는 것 같았습니다. 20년 넘게 동생은 부모님께 저에 대해서 틈틈이 이런식으로 말했을텐데.. 저는 그것도 모르고 동생에게 희생하고 배려하고, 제가 더 잘해주면 얘도 언니의 소중함을 느끼겠지 라고 생각하며 더더 잘해주려고 노력했는데..억울하기도하고, 이제와서 바로 잡을 수도 없을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저에게 지적하거나 야단치시면 웬만한 예능을 보는 것 보다 더 신나게 웃습니다. 왜 웃냐고 물으면 웃기답니다. 그리고 본인 주변 사람들에게도 저에대해 안좋게 이야기 하고, 부모님 안보실때만 표정으로 저에대한 부정적 감정을 드러내는 등의 수동적 공격성을 드러내는 일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행동은 매번 집고 넘어가기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기도 하고 본인은 그런거 아니라고 할게 뻔해서 저는 계속 상처받고 서운하지만 크게 내색하지도 못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부모님도 원망스럽고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제가 어떻게 이 일을 대처하면 좋을지 도와주세요🥲
오늘 아침 8시반에 세탁기를 돌리려고 하는데 엄마는 재가 세제를 넣는거 모른다고 해서 세제넣는법을 알려주셨어요. 근데 저는 세제넣는법을 아는데 모른다고 왜 알려주는지 이유를 알고싶어요. 진짜 막 머리가 짜증이 나면서 머리가 아프기 시작한거에요. 저는 특히 다른반찬같은거 아직 할줄몰라도 콩나물무침. 국 이런거는 할줄알거든요. 그리고 저희 엄마는 다른사람이랑 비교합니다. 저는 비교하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재가 아무리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지 다른거 할줄 알고 밥 설거지 청소 등등 할줄 알아요. 근데 저희 엄마는 저한테 쓸데없는 물건을 사면 왜 사냐 하시면서 막 잔소리를 하십니다. 진짜 저는 엄마랑 따로 살아야 할것 같아요. 재가 물건사면 막 뭐라고 하시니까요. 😢😢😢
여기서 말하는 피해의식/피해망상은 욕하기 위해서 하는 표현이 아니예요. 동생은 명확하게 정신질환적인 증세가 나타나고 있고. 그 스트레스와 화를 가족, 저에게 풀고 있어요. 주로 제가 자신에게 욕을 하거나 돈을 뺃어간다는 식으로요. 자신이 하는 욕설과 폭력은 제가 했기 때문에 정당하다는 식이고요... (실제로 그런적 맹새코 없어요. 다른건 몰라도 돈은 실제로 받았으면 기록이 남을거 아니예요) 문제는 본인이 제대로 치료를 받을 의사가 없다는 거예요. 부모님께 얘기를 해도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셔서 그런지 그냥 성격이 안 좋아서 그렇다는 식이지, 치료가 필요하다고 적극적으로 나서지를 않으셔요. 이상적인 건 저라도 나서서 동생이 치료받게 도와주는 거라는 건 알아요. 그런데 제가 이미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힘들고, 동생의 폭언과 폭력에 공황상태가 온 적도 여러번이라 여기서 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단은 그냥 가족들 전부랑 거리를 두는 식으로 하고 있는데, 이대로 둬도 괜찮을지... 솔직히 동생이 걱정도 되지만 하지도 않은 일로 인격모독을 매번 듣다보면 그냥 괴로워요... 자기 확신감이 없어서 매번 정신과 방문할 때나 상담 받을때 정말 동생 말처럼 내가 이상한 건가 스스로 검열하고 확인하고 되묻고 우는 것도 지쳤어요...
위로 4살 차이 나는 오빠가 정말 진짜진짜 아무 것도 아닌거로 싸웠어 그러다 오빠랑 진짜 점점 격해졌는데 오빠가 너 내가 못 때릴 것 같지? 이러는거야 너무 어이없고 화나서 가서 때려봐 이랬지 쓰고 있던 안경도 벗어 던지고 때려보라고 했는데 안때리더라 근데 걔가 너 자빠져 있으면 내가 발로 밟아줄게 해서 너무 어이없고 ***같아서 자빠져줬거든? 근데 뭐 아무 것도 안해 지도 지 화에 못 이겨서 내 큰 비밀 내 친구들 등등 가족들한테도 말해버려서 그 때부터 전화랑 문자가 ***듯이ㅠ오는거야 아 망했구나 싶었지 내가 원래 우울증이랑 조현병 경조증 등등 앓고 있는데 미치겠는거야 막 근데 오빠는 아직까지도 화가 안 풀렸는지 아 넌 좀 쳐맞아야겠다 이러는거야 그냥 다 끝났다라는 심정으로 때려봐 이러면서 도발 했는데 때리는 시늉만 쎄게 하고 안하길래 내가 직접 눈 똑바로 마주치면서 내 뺨 엄청 쎄게 계속 때렸어 그러다가 걔가 빡쳐서 또 뭐라 ***길래 아 아직도 화가 덜 풀렸어? 하고 커터칼 가지고 와서 오빠 앞에서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처음으로 팔에 ㅈㅎ 했어 너무 깊게 크게 화에 못 이겨서 아픈 틈도 없이 계속 그었는데 잠깐 멈추니까 아파 죽을 것 같더라 피도 굳어서 뭘 어째야 할지 하… 나 혹시 분노조절장애 그런건 아니겠지..? 미치겠네ㅋㅋ
처음 저희 가족은 다른 사람들 보다 가난하지만 어렸을때는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니 인생이 매우 힘듭니다. 아***는 도박으로 빛이 1억이 넘게 생겨버렸고 중학교에 올라오고 3년동안 아직도 도박을 하고계십니다. 아***는 도박의 도 자만 꺼내도 화를 내시지만 다른 얘기를 하면 상냥하게 대답하죠. 저는 이게 미치겠습니다. 아***와 대화를 시도 해보려 해도 화를 내시면서 가라고 하는데, 중학교 2학년때 한번 제가 크게 화낼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화를 참지못하고 아***를 때렸었는데, 그때 아***는 갈비뼈가 골절이 되셨었고, 그때 이후로 부터 저는 정신적으로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시험에 대한 압박감과,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있는 수능, 좋은 고등학교에 가지 못하면 인생이 망한다는 친구들의 가스라이팅등, 가족간의 갈등과, 이런 문제들이 겹치면서 가끔씩 편안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좀 도와주세요.
저희 부모님은 싸우실 때마다 모든 것을 제 탓을 하세요. 전 지금까지 하고 싶은게 있어도 말할 수 없었는데, 말할려 할때마다 돈이 없다. 네가 나중에 우리 먹여살려야 한다. 이런 식으로 항상 말씀을 하셨어요. 이걸 쓰기 전에 오늘은 제가 씻고 있는데 들어오셔서는 제 머리채를 잡고 너같은 건 태어나면 안됐다. 죽어 이 년아 이런식으로 저에게 고통을 주시기도 하셨어요.. 제가 어릴땐 훈육을 하신다면서 절 한겨울에 맨몸으로 밖에 내보내기도 하셔서.. 전 아직도 그 일들이 트라우마로 남아 지금도 가끔 꿈에 제가 모든 사람들 앞에서 맨몸으로 돌***니는 꿈을 꿔요.. 이런 저희 부모님을 아동학대로 신고하면 제가 패륜아일까요..? 도무지 해결방안을 모르겠어서 여기 작성해봅니다..
동생이 시끄럽게 해서 조용히좀 하라했는데 응 싫어~ 이러네요 엄마가 하지말라하거나 오빠가 하지말라하면 바로 안하거는요 근데 제가말하면 그러거나 말거나 하고요. 가끔은 조용히 하라 했을때, 오히려 더 크게 한적도 있어요 제가 뭔 잘못을 했길래 이렇게 만만하게 볼까요? 그거때문에 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아요. 맨날 누나라는 이유로 전 항상 봐주고 있어요. 제가 더 늦게 태어났다면 달라졌을까요? 물론 제 동생에게는 발달장애가 있어요. 제가 듣기론 1학년 정도의 지능을 가졌다네요 장애는 이해한다만 너무 참기 힘들어요 혼자 운 적도 많아요
척추측만증을 앓은지 4년차입니다. 엄청 불편한 보조기도 차고 다니고 운동도 하고 있어요. 그런데 한창 놀 나이인 열일곱살인 저는 운동을 사실은 대충대충 하게되요… 부모님이 이걸로 많이 혼을 내셨는데, 내일부터 단축수업한다고 친구들과 엽떡을 먹으러간다고 하니 공부 한다면서 언제하냐 운동이나 좀 해라 이러시며 잔소리를 하시며 혼을 내시는 겁니다. 알았다고 하고 기분이 안좋은 상태로 씻으러 들어갔죠. 씻고 나오니 기분이 좋아져 운동을 하려는데 분위기가 안좋길래 사실 조금 말을 예쁘게 하지 못했어요 부모님께. 그러다가 아***가 저에게 앞으로 집에 나갔다 들어오면 휴대폰을 꺼내놓으라고 하시고, 또 통제를 하시려고 하는 겁니다. 모든 행동이 제가 잘한 건 아니지만 저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생각이 들어 통제 좀 그만해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태도가 건방지다며 가위를 들곤 어머니는 제 머리채를 잡고 머리카락을 자르려고 하시는 겁니다. (사실 저번에 앞머리 부근이 잘린 적이 있어 너무 무서워서 잘못했다고 빌었어요.) 동시에 휴대폰 까지 깨부수려고 하셔서 어머니가 말리시긴 했죠. 아무래도 핸드폰 산 돈이 아까우니까…ㅎㅎ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빌었더니 그래도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면했어요. 정말 집에서 나가고 싶어요. 부모님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다른 친구들은 자유롭게 사는데 전 왜이렇게 살아야하죠?
너무 과하게 망상해요 자기 물건 위치 달라졌다고 소리지르고 옷장(다른옷장이여서 상관없음)에 자물쇠해놓고 문에도 테이프 붙혀두고 (참고로 같은 방씀;;;;;) 그래서 거실에서 잔적도 많아요 제가 언니한테 살짝이라도 대들면 물건 던지고 욕하고.... 심지어 집안에서만 그러고 집밖에선 착한척해서 엄마도 언니편만 들어줘요;;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