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 올려서 죄송해요.. 정말 주변에 빌릴 사람이 없어서요.. 월급이 밀려서 급하게 월세를 내야 해서 당일지급 물류를 할려고 하는데 교통비가 부족 해서요.. 혹시 3천원만 빌려 주실 분 계신가요.. 내일 늦어도 저녁 8시까지 꼭 갚을게요.. 정말 어제부터 아무것도 못 먹고 있어요.. 정말 은혜 꼭 갚을게요
잠이 안와 요즘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고 힘들다
세상이 저를 미워하는게 아닐까 싶을만큼 안 좋은 일들이 계속 일어나요. 노력했던 것들은 실패하고 미래에 대한 확신도 없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하며 새벽마다 혼자 숨죽여 울었는데...요즘은 눈물이 안 나요. 안좋은 일들이 생기면 여전히 화가나고..속상하고 울고싶은데 눈물이 안 나요. 어딘가 망가진것처럼 지금 이 감정이 슬픈건지 확신도 안 서고..멍하기만 하네요 시원하게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내 편을 들어줄 사람도 없어서 몇번이나 삼켜야했던 감정들을 마주할때면 그냥 도망가고싶어요. 엉엉 울고나면 마음이 편해질까요? 울고싶은데 눈물이 안 나요..
무성***로 나를 정체화하고 있는 나는 세번의 연애를 시도했다. 첫번째 연애는 뭣 도 모르고 아무 생각도 책임감도 없이 끝내버렸고, 두번째 연애는 사랑을 고민했고 사랑 했지만 무엇이 사랑인지 아무리 해도 알수 없어 내내 혼란스러웠고, 나를 사랑하지 않던 상대방에게 사랑을 바라 떼를 쓰며 괴롭게 하고, 마음의 문을 열도록 배려하며 다가가는 법도 몰라 상대를 상처입히면서도 도저히 놓지도 못해 부여잡고가다 파국을 맞이했으며, 세번째 연애는 상대로부터 어떻게 사람을 아껴주는지 겨우겨우 배웠지만 사랑을 받는 방법도, 나를 드러내는 방법도 몰라 영 불편하기만 했던 나는 상대를 사랑하려 열심히 노력하다 지쳐 나가떨어지며 끝이 났다. 사랑과 연애라는게 왜 항상 이렇게 혼란스럽고 몸에 맞지 않는 옷처럼 불편하고 단추가 어긋난 옷처럼 계속 엇갈리기만 할까. 행복하고 상대를 사랑함을 확신하는 관계라는 것을 겪어본 적이 없어 그건 그냥 미지의 무언가 인것만 같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사소한 돌발상황에도 쉽게 패닉이 오고 겁에 질리는 기분을 떨칠 수가 없었는데요 늘 그렇게 살았으니 이게 이상하다고도 생각 못해봤는데 생각해보니 이게 제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더라고요 대체 원인은 뭐고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숨쉬는 매 순간이 살얼음 판 위에 있는 기분입니다 어렸을때야 삶의 무게가 없어서 저런 공포심과 함께 살*** 수 있었지만 20대 중반을 향해가는 지금 제 나이대로서 책임져야 하는 일들과 이런 공포를 함께 안고 사는 것이 도저히 감당이 안됩니다 갈수록 삶의 무게는 급격히 늘어날텐데 공포는 줄기는 커녕 늘어나기만 하고 원인도 해결방법도 모르니 무섭고 버겁습니다 뭐가 문제고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고칠 수는 있을까요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스트레스장애 adhd 관련으로 약 먹어봤고 상담도 받을만큼 받아봤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원인을 찾으려하고 원인이라고 생각한 걸 상담하고 치료해봐도 이 공포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네요 인생의 재미있고 행복한 모든 것보다 이 공포로인한 고통이 더 큽니다 트라우마를 하나도 해결 못해서일까요? 유년기의 부모님의 부부싸움과 이혼 그리고 십대때 약간의 정신적 학대, 자살이야기를 하던 친구 이 세가지가 가장 큰 트라우마입니다 특히 어른과의 마찰에서는 제 의사는 전부 묵살되고 어른들의 편의에 의해 제가 살던 곳, 가족구성원 등이 하루아침에 바뀌기도 해서 정말 혼란스럽고 무기력했습니다 사실 이게 가장 큰 원인일거라 생각하는데 맞다고 해도 이제와서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해결할 수는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는 좀 이 지긋지긋한 공포감을 떨쳐내고 싶은데 도저히 방법을 모르겠어요
니가 많이 안 힘들었으면 좋겠어..
내 마음이 얼마나 가난 한 줄 아니? 나는 그저 네가 나에게 남긴 다정한 입맞춤... 그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얘기를 해... 정말이지 나는 많은 걸 바란 적이 없어. 그냥 손 잡아주고 시간 될 때 함께 있고.. 그냥 사랑받고 싶었어. 한번쯤은 나도 소중하게 아껴지길 바랐고... 네가 나를 소중하게 아낀 걸 알아.. 그게 내 삶의 유일한 데워진 체온이었어서.. 그것만으로도 나는 감사하고 감사하려고.. 내가 꺼낸 내 진심이 너에게 외면 당했고, 네가 나를 안아주는 선택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날카로운 과도로 내 팔을 그어대는 것처럼 날 아프게 해.. 차라리 자해를 하고 싶어져. 정말 칼로 그어버리면 덜 할까... 하지만 나는 자해는 안할거란 걸 알아. 다만, 자해하는 마음이 이해가긴 한다. 견디기에 너무 아파서... 차라리 몸에 상처를 내서 다른 고통으로 마음의 괴로움을 덮으려는 거겠지. 숨을 헐떡이며... 손과 팔을 떨어대며 침대 위에서 잠들지도 못하고 몸을 뒤척이며 혼자서 앓는 것으로 이 아픔을 견디고 있어. 재미있는 건... 예전에는 무딘 칼날로 톱질하듯 전신을 갈갈이 찢어대는 고통이었기에... 그 때보다는 그래도... 날카로운 과도로 팔을 난도질 하는 정도는 그래... 아프지만.. 이전의 고통보다는 상대적으로... 자해 욕구를 느낄만큼 정신적 여유도 생겼구나 그런 생각도 들고... 이걸 이해 할 수 있을까... 좀 *** 사람 같겠지.. 내가 삼킨 것들이 무엇인지... 가늠이 되니? 내가 건너온 시간들이 얼마나 절망적이고 고통스러웠는지 알겠니? 그럼에도 사랑하고 세상을 향해 어린아이처럼 천진하기를 선택해서 피곤을 자처한 나를... 그리하여 내가 ***어 삼킨 고통과 고독을.. 설명할 길 없는 나의...절망을 누가 있어 들어줄까. 그저 따듯한 체온과 위로하나 얻는 일 조차 버겹고 인색하던 나의 이 삶에서... 내가 보다 더 소중하게 아껴지며 더이상 혼자 앓지 않는 순간들이... 오겠지요. 올거야 그래. 믿어보자. 그래도 이렇게 한바탕 앓고 나면.. 살만해져..응.,
내일 출근하는게 걱정돼요...
네가 있는 현실도 너무 싫었는데 네가 없는 현실은 지옥이구나
그냥 나도 같이 가고싶다. 이 현실은 고통뿐인걸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