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날 거부하기 시작했다. 언제부터? 내가 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8년 전
엄마가 날 거부하기 시작했다. 언제부터? 내가 레즈라고 말하고 나서 부터 엄마가 말하길 내가 여자를 좋아한다고 남자가 되고싶다그러면 무서워서 어떻게 같이 사냐는 말을 들었다 날 더럽다는 듯이 봤고 그 눈빛에 충격이 먹은 적도 있었다. 내가 엄마를 좋아하면 어쩌냐는 말을 듣기도 했고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그 전까지만 해도 엄마한테 나는 딸이었는데 지금은 짐승보다 못한 년이 되서 엄마의 친구들에게 내 욕을 하고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ock17sy
· 8년 전
님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마음이 아프네요, 먼져 사피엔스라는 책을 권하고싶네요 거기에 이런문구가 있습니다. 우리는 가상의 문화를 만들어놓고 거기에 목메며 살아간다. 사실 동성애는 그리스시대에는 아주 공공연했고 모두 용납하는 분위기의 문화였다고 합니다. 단지 문화가 남자여자가 사랑해야지 여자여자끼리는 사랑하면 안된다고 규정지어서 우리는 그것을 자연스럽지 못하고, 불경한것이라 생각하는 것일뿐 동성애는 일어날수있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본질적으로 님은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학습된 인식이 문제이죠 어머님도 학습된 인식때문에 두려워하고 또 한편으로는 동성애를 나쁘게 보는 사회분위기 때문에 님이 힘들고 상처받을까봐 무섭고, 동시에 어머니 자신도 손가락질 받을까봐 두려우신것 같아요. 당사자인 본인이 자신을 나쁘게 생각하면 안될것 같아요. 저도 님을 존중하고 응원합니다 레즈요? 그게 뭐가 어떻습니까? 전 하나도 상관없어요. 다만 어머니의 그런행동은 님에게 상처가 되는 행동이기 때문에 마음을 굳게 먹고 상처를 딛고 일어서시길 응원합니다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