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괴로운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저는 사실 주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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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그냥 괴로운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저는 사실 주변에 정말 어려운 분들에 비하면 정말 행복한 인생입니다. 그러나 저 역시 그저 비교심리를 가진 한심한 인간인가 봅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도 잘 졸업하고 직장도 나름 구해서 잘 다녔지만 늘 마음속으로 불만이 있었습니다. 왜 나는 이것밖에 안되나?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데 결과는 우습지도 않은 질투에 그리고 나는 정작 정말 나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그저 돈모으는 기계처럼 쳇바퀴만 굴릴까? 나보다 못한? 사람들도 잘만 사는데 나는 왜 계속 제자리일까? 대체 뭐가 잘못된건가? 내가 뭘 어떻게 해야 이 답답한 마음이 좀 시원하게 풀릴까? 정말 살고싶지 않네요. 부모님만 안계시면 바로 실행하고 싶어요. 제 자신이 참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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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itedm
· 8년 전
남들보다 좀 못살고 힘들면 어때요 ;( 주변에 글쓴이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둘러보세요 글쓴이님이 뭐가 어때서요, 뭐가 그리 못나서요. 이세상에 진짜 한심하고 쓰레기같은인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사람들이 잘만 사는 이 더러운 사회탓이지 그게 글쓴이님 잘못은 아니잖아요.. 글쓴이님 전혀 한심하지 않아요. 더 나은 자신이 되고싶다는 고민을 하고있다는건 오히려 당신이 한심하지 않다는 증거예요 돈모으는 기계라는 생각이 스스로 드신다면 돈 조금 쓰더라도 자기자신을 위해 투자를 조금 해보셨으면 해요. 혼자 여행을 간다던지 멋있는 옷을 입고 맛있는 밥을 먹는다던지.. 조금더 자신에게 자비로운 사람이 됐으면 좋겠네요 :) 비록 각박한 세상이지만 여유있는 사람이 되어봐요 화이팅입니다! 좋은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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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love03
· 8년 전
나보다 못한 사람들도 잘 살지 않습니다. 그들도 당신과 같은 생각을 하고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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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rational
· 8년 전
하버드를 나온 사람도 남과 비교하며 열등감을 느낀대요.. 마음 속 무의식 깊은 곳에 님이 스스로 용서할 수 없다고 느끼고 있는 일은 없었는지요.. 그런 일은 보통 어린시절로써 아이의 잘못이 절대 아니며 주변에 님을 비교하는 가족은 없는지요.. 그건 어른들의 그릇된 방식인걸요.. 누가봐도 님은 절대 한심하지 않아요 지금 어른이 되어 살아가고있는 자체가 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