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른 사람들은 화를 내면 아무도 뭐라고 하지않을까요? 아빠가 화를 내도 동생이 화를 내도 엄마가 화를 내도 회사 사람이 화를 내도 다들 화낸 사람의 편을 드는데, 사회에는 갑과 을이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왜 제가 화를 내면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비웃음을 당하나요? 왜 저는 무시만 당하고 살아야하나요? 모든게 다 싫어요.
왜 무례한 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나약해 지는지. 대처를 잘해야 내가 덜 힘들다고 한다. 잠시 멈췄다가 너 왜그래? 왜 그렇게 쳐다봐?
우연이겠지만.. 징크스를 깰 수 있는 일이 하나 더 늘었다:) 이만큼 깨부수고 나갈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죽고싶다. 어제 든 생각이었다. 오늘도 들었다. 내 자신이 너무 실망스러웠다. 조그만 자극에 굳어버리는 내 몸이, 목이. 어깨가. 굳지 않으려면 몸 전체가 굳어져 버린 다는 것, 사람들은 굳지 않은 내 모습을 부러워 한다는 것, 그런 내 모습은 그런 사람들에게 너무나 취약하다는 것. 살기 싫다. 이렇게 몸이 굳어가면서 까지 살고싶지 않다. 그냥..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 무섭다.
야간근무로 인해 극한의 스트레스를 경험 중이다. 이제부터 사람이길 포기하고 살아야겠어.
집에서 너무 나가고싶은데, 할줄 아는게 없구 배우는 과정을 포함해서 어딜가든 무시당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야간 교대근무 하고 나니까 사람답게 살기를 포기한 사람마냥 정말 죽고 싶을 만큼 힘들다. 잠도 잘 못 자는데 생리가 겹쳐서 더 이렇게 예민해진 걸까... 정말 많이 많이 힘들다.
이게 번아웃이구나 약하게 한번 지금 왔네
문득 한번씩 초등학교 담임 때문에 안좋았던 기억이 떠오르는데 그때마다 너무 화가 나기도하고 우울하고 눈물이 날때도 있다 그때는 당연히 내가 잘못했구나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 일로 나한테 혼을 냈는데 다른 곳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나한테 풀었던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기억 날때마다 더 괴로운것 같다.. 부모와 이야기 하다가 초등학생때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그때 생각만하면 담임 때문에 화난다고 말했다가 그때는 애들이 다 잘못해서 그런거지라는 답변에 그 말은 내가 잘못해서 그렇다는거네?라는거에 더 힘들다. 나는 분명 그때 잘못한게 없다.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내가 왜 애들 앞에서 혼나야 했는지도 모르겠고 다른 애들도 다 하는데도 불구하고 나한테만 그랬는지도 모르겠고 반에서 나를 이상한 애라고 담임이 그랬는데 왜 그런 말을 들어야 했는지도 모르겠는데 부모도 나를 이상한 애라고 생각 하는가보다 라고 자꾸 생각이 들어서 힘들다
아기 모델 제의가 끊임없던 동생이 태어나고 나는 내내 집에서 찬밥이었던것 같다. 동생이 중학교땐 예술 준비를 해서, 고등학교땐 외고를 가서. 모든 지원과 용돈은 동생한테 갔었고 나는 혼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장학금을 타서 학비와 용돈을 충당했었다. 더 어린시절의 기억은 내 밥을 엄마가 동생이랑 나눠먹었는데 나는 그걸 보고 몰래 숨어서 울고 아무렇지 않은 척 했던 기억 엄마아빠가 나 차에 버리고 갔을까봐 잠에서 깨서 무서웠던 기억 어른들은 내가 동생이 태어나자 질투한번도 안하고 동생을 아끼고 돌봐주는 착한 아이였다고 칭찬했는데, 두살배기 어린애가 선택할수있는 관심받는 길은 그냥 착한아이가 되는 방법 뿐이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수련회에서 왕따 당해서 모두가 나한테 집가는 버스 타야한다는 이야기 안해줘서 텅빈 수련관에 혼자 남은 기억 하나뿐인 친구인줄 알았던 언니가 왜 친한척 해? 달라붙지 마, 라고 해서 울었던 기억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내 이야기가 돌았을때 내가 배제될수도 있겠다는 충격에 휩싸인기억 중학교때 친구 그룹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항상 맞춰준 기억 내가 소울메이트라 여겼던 가장 아끼던 동생이 갑자기 선그은 기억 날 떠나지 않을 '소울메이트' 를 갈구했던 기억 대학교가서 유독 친하게 지낸 단짝친구가 둘 있었음. 한 명은 시간이 지나자 제멋대로 굴며 나를 이용함 다른 한명은 나와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내내 회피했고 끝에 환승이별함 이번엔 애인과 헤어졌다. 나를 그렇게 좋아하는척하더니 일주일 시간가지기로 한걸 갖고 상처받았다며 헤어지자더라. 내내 오버스러운 애정표현이 가식같더니 그럴줄 알았다 싶었다. 소속감있는 친구그룹을 만들라고 하지만 사회인에게 그게 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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