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박효신 김범수 성시경 이수 김연우 또 누구있을까나...?? 한명만 뽑는다?ㅋ
옛날부터 제 성격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느끼긴 했어요. 처음부터 잘못 꿴 단추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어린 시절부터 사는 지역이 계속 바뀌면서 친한 친구가 없었고 중학생때까지 왕따를 당했어요. 가정에선 종교적인 압박을 받았고 친언니는 성정이 유약해 제게 의지하고, 대충 앞으로도 평생 외롭게 지내려니 하던 차에 처음으로 친구라는 관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게 대학생 무렵입니다. 이렇게 말해야겠구나, 이렇게 행동해야겠구나... 모든 걸 친구의 모습을 본뜨듯 바라보며 배웠어요. 너무 길어지니 나열할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스스로를 개선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SNS를 시작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잴 수 있게 되면서 친구에 대한 독점욕 같은 감정은 내려놓으려 했어요. 처음은 사라지는 친구의 뒷모습을 바라*** 않기, 헤어질 때 아쉬운 티 내지 않기, 상대의 사정을 이해하고 언제나 더 친한 사람이 있을 수 있음을 받아들이기 등등... 언제나 제 입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남들과 비슷한 정도까진 올라가려 했죠. 그렇게 스스로를 반추하면서 노력도 했지만 이제는 다 피곤하고 힘드네요. 사람은 언제든 떠날 수 있단 걸 받아들이고 나니 외로움이란 게 제게 너무 익숙해졌어요.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나이가 되자 혼자가 무섭지 않아졌고 외로운 건 언제나 한 순간이란 생각이 중심이 됐어요. 결혼 생각은 당연히 조금도 안 들었고요. 남에게 관심이 사라지니 잘 지내고 싶은 마음도 사라졌는데 회사에서 도드라졌나봐요. 처음엔 좋은 관계를 만들어두고 싶어 동료에게 다가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좋은 대답', '좋은 반응'에 사로잡혀서 대화 자체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저 자신이 느껴지더라고요. 피곤해졌어요. 그래서 언젠가 퇴사할 곳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지내려 했어요. 딱히 말을 걸지도 않았고 관심을 받고 싶은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상사가 그건 발전이 없는 거라고 하더군요. 프리랜서와 뭐가 다르냐면서요. 너는 남이 말 걸어주는 것도, 말을 거는 것도 관심이 없어 보인다고. 맞는 말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동시에 불안해졌습니다. 그럼 9 to 6 동안 불편한 감정 상태를 유지하면서 평생 직장 생활을 해야 하나? 혹시 이런 상태가 불안정한 심리 상태인가? 예전부터 제게 모난 곳이 있고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만약 약물로 치료되는 거라면 그건 좋겠다 싶은 단조로운 생각도 해봤는데... 현재의 평온하다 느껴지는 상태가 사회생활에서 그리 보이지 않는다면 조금 고민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정신과에 가보는 게 좋을까요?
정말 수십번 상상하고 바라던... 소원인데...생각보다 그리 큰 소원은 아니다? 누구나 들어줄 수 있는 소원인데... 난 왜 그 소원을 이루기 힘들까? 진짜.....너무 이루고 싶은 소원이고.. 그토록 바라는 소원인데 왜 아무도 몰라줄까? 그리 큰 소원도 아닌데 그 소원이 넌 뭔지 알아? 내 소원은... 그저...누군가에서 안겨서.. 펑펑 우는 거야 그리고 그 누군가는 이러한 말을 해주고 "오늘도 너무 고생했다. 이제 쉬어도 돼" 정말 작은 소원이지?
우리집은 왜이렇게 가난할까.. 다른집은 빚도없고 돈도 많아서 편하게 사는데 ㅠㅠㅋ 아직도 철이 덜든듯 😅..
혼자 있다보면 막 갑자기 불안해져요 특히 시간대 별로 잘 나타나는 것 같아요 딱히 외부적으로 뭔가의 개입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이 시간만 되면 그렇게 된다든지 하는 버릇이 살짝 있어요 그래서 사람하고 대화하면서 털어버리면 괜찮아질까 싶었는데 사람하고 대화하는 것도 불안하게 느껴진 적이 있어요(상대방 반응이 하나하나 신경쓰이고 좀 예민해지는 것 같아서) 이럴 땐 대체 뭘 어떻게 해서 극복해야 할까요?
친한친구일수록 서로 연락을 자주 안하고 그러나요? 서로 다른지역에서 사는친구인데.. 연락을 제가 항상 먼저 안하면 연락이 오질않네요? 성별이 달라서 그런가? 설마.. 친구가 제가 싫어진걸까요? 다시 제가 보내봐야할까요? 마카님들은 어떻게 하실꺼예요?
서울에 미술(만화/웹툰 쪽 취미반) 잘 가르치는 학원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검색해도 마음에 들지 않는 학원만 나와서요...!!
어릴적부터 앓고있는데 간질이라는병... 힘들거나 더우면 열이나서 쓰러지는병? 이제 슬프면서도 지친다 ㅠㅠ.. 누가 나의 마음을 알까? 다음달에 병원가는데 또 똑같은말만 하겠지? 지켜보자.. 뭘지켜봐?ㅜㅋ 그냥 못고치면 못고친다고 말하지!! 어쩔때는 간질이 암?!!으로 바뀌어버렸으면 히든싱어 든다..삶이 재미가없다ㅠ
어렸을 때부터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이 있었어서 사람들과의 대화가 서툴러요 그러다보니까 대화를 하다 보면 저는 배려라고 생각해서 한 말들이 배려가 아니게 되고 독이 될 때도 있고 어느 순간 이기적이거나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네요. 이거 고칠 수 있겠죠?? 고칠려면 어떤 걸 하면 좋을지 고민이네요.. 심리학 서적도 많이 읽는데 방법을 못 찾았어요 ㅠㅜ..
사고 쳤다 나만 ㅈ되는건 견딜만 한데 내 무능함 때문에 애먼사람이 고생했다는 사실은 ㄹㅇ 죽고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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