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회사 다니면서 프로젝트할때마다 하나씩 사고를 치고 이제는 퇴사하려고 하는데 날짜까지 잡았는데 또 사고를 쳤네요 나이도 적지 않은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사고를 치니까 윗사람과의 관계는 서먹해지고 사고 거리가 의심이 가도 또 사고 치는게 두려워 말을 안하게 되네요 그러다가 그게 사고가 되고..악순환의 연속입니다. 저번회사에서는 더 복잡한것도 설계하고 아무 이슈없이 처리했는데 왜 여기서는 간단한거를 해도 기본적인거를 놓치고 넋을 빼놓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집중도 안되고 하고싶다는 생각도없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은 생각도 없고요 집에가서도 잠만 자고 싶습니다. 이게 내원래 실력인가? 원래 이정도 인간인가 하는 생각때문에 이직하는 회사에서 잘 할수있을까 걱정입니다. 예전엔 자신감 넘쳤는데 눈빛이 살아있었는데 여기서는 동태가 되었네요 후 퇴직 전까지 이렇게 맘졸이는게 너무 없어보이네요 ㅎㅎ쓸대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가기싫은데. 지금은 안가고있구요 이상한곳같아서 주변에도 가지말라 하구 그 제일하는이모가 절 도와주려고 거기 대려가는거다 저는 진짜필요없는데 이상한곳에만 대려가고 분명 또 이렇게 말하면 반박을 할꺼에요 ㅋ.. 그리고 또 거기있는 사람한명이 자꾸 저한태 문자와서 자꾸 만나자 나 바쁘다 안됀다는거 뻔히 알면서도 자꾸 만나자 그러구요.. 진심가기싫고 거기서 시간뺏기고 싶지도 않아요 지금은 저 바쁘다 어디와있다면서 핑계되면서 안가는중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요..하..
여러번 이직을 했고 지금 맞는 직장을 찾았습니다. 학원강사로 근무중이고 대체로 잘 맞는데 원장님앞에서 너무너무 긴장하게 됩니다. 목소리만 들려도 너무 긴장돼서 온몸이 굳어요. 올해3월 준비하던 시험이 있었는데 원래도 있던 목디스크가 시험 준비 중 극심해져서 학원일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학원일은 약간 알바형식) 그런데 학원일을 잘하고싶어지다보니 어느 순간 목 통증이 다시 시작되더라구요. 원장쌤이 한 소리 하시는 것도 예전엔 ‘아 그런 부분 조심해야겠다’로 지나갔던게 지금은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혹시 그 이상으로 더 잘못된게 있을까 조마조마하게 됩니다.. 수업준비 시간도 배로 걸리고 있어요.. 즐겁던 학원일이 지금은 너무 심장 졸리는 일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디스크 방사통으로 잠을 못자고 있네요. 목 통증이 제 스트레스 척도가 되는 것 같은데 지금 참 막막하고 괴로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임신 초기부터 입퇴원 반복하고 회사를 못나가는 과정에서 묘하게 어색하고 불편해진 여자 동료가 있어요.(나이는 저보다 한살 어려요) 회사 사람이니 직접적으로 다투진 않았으나 쌀쌀맞고 싸하고 어떤 느낌인지 아시죠? 분위기는 느끼지만 제가 잠시 입원으로 휴직 중이라 이유도 모르니 그냥 갑자기 휴직해서 짜증이 난건가? 저도 제가 이해받거나 배려받지 못한다는 생각해 마음이 상했지만 겉으로는 갑자기 쉬게되어 미안하다고 연락을 했습니다. 제 업무를 대신 카바치셔야 하는 분은 아니에요. 그런데 그 친구가 얼마전 다른 동료에게 저에게 쌓인 불만을 이야기한 것+동료평가에 익명으로 적은 것(같은 내용이라 그 친구 같아요)을 봤어요 음 내가 이런 부분에 무신경했나? 싶은 내용이기두 한데 역으로 저도 계속 휴직하면서 업무내용을 아무에게도 공유받지 못해 생긴 상황, 그리고 이전에 그친구 업무를 도우려했는데 상대가 자존심 상하듯이 예민하게 반응한 적이 있어 조심했던 상황이 있거든요. 제 변명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이러이러한 입장이었다고 답답해서 그 상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회사에서 보면 상대가 너무 쌩할것 같아요- 이런 경우 상대가 받아들이건 말건 제 답답한 얘기를 시도라도 할까요? 아님 그냥 생각하는대로 내버려 둘까요?
저는 경력직으로 입사한 지 2개월 된 중고 신입입니다. 현재 직장은 이전의 업무와 많이 달라 외워야 할 것도 많아 적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제가 지난 2개월 동안 실수하거나 미숙한 부분이 있었을 때, 기존 직원들이 이를 이해해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본인들도 처음에는 서툴렀던 시절이 있었을 텐데 말이죠.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혀 있어서, 작은 실수조차도 예전보다 더 큰 불만과 비난을 불러일으킵니다. 오늘은 직원들이 저에 대해 뒷담화를 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는데, 그때 느낀 기분은 참 씁쓸했습니다. 지난 2개월 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가르쳐줬는데 왜 못하지?'였습니다. 사실 속으로는 ‘한 번 가르쳐줬다고 모든 걸 다 알면 여기 않있죠’ 라고 답하고 싶었지만, 차마 입 밖에 내지 못했습니다. 이제 업무에는 익숙해져 어느 정도 적응했지만, 직원들과의 관계가 틀어져 대화할 때마다 직원들 말투가 차갑고 단답형이라 관계를 개선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퇴사하는 것이 답일까요?
제보를 하나 했는데 제보자가 저인게 밝혀질까봐 너무 떨려요
유독 저에게만 자격지심이 심한 동료와의 계속되는 갈등으로 스트레스가 심해 몇달째 잠을 잘 잘 수가 없습니다. 가까이 오기만해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립니다. 살의가 느껴질정도로 스스로 증오심이 가득한 상태가 되는게 너무 두렵고 힘듭니다.. 상급자에게 같이 일을 못하겠다고 면담을 했으나 달라지는것도 없고, 그 동료의 불량한 근태에 불만이 있는 상급자는 오히려 저를 포함한 나머지 팀원들에게 불만을 끊임없이 토로하여 업무에 지장이 올 정도입니다. 이러다가 제가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매일을 고통속에서 보내고 있는 30대 여성입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것 하나하나에 감시받는 느낌과 닥달하고 소리지르는 사람들, 느긋한 성격인 저에겐 하루하루가 고통입니다 이전 직장에선 볼 수 없었던 매일같이 울고있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자존감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사소한 실수들이 반복되니 저도 너무 힘드네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이젠 없습니다 회의시간에도 위축되어 말 한마디도 조리있게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같네요ㅠㅠ 최저임금도 안되는 돈을 받으며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구요..!! 1년은 버티려고 했는데 퇴사가 정신건강에 이롭겠죠?
퇴사해야 할까요. 회사를 다니면 다닐 수록, 일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면 알 수록 일이 조금이라도 더 재밌어지기는 커녕 모든 것에 의문이 들어요 회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점점 단점만 보입니다. 이 일이 맞는건가. 내가 여기서 뭘 하는 건가. 성과가 뚜렷이 나오는 직업도 아니고... 무엇을 위해 이러는건가, 목표의식도 없고... 일 외의 인간관계 불만은 없습니다. 다들 저를 잘 챙겨주시긴 하지만 모두들 너무 선배이시다보니 마음 편할 시간 없이 항상 긴장되어 있는 상태이고, 점심시간도 항상 걱정이고 혼자 있고 싶어도 그걸 바라는 것마저도 눈치 보입니다. 출근 전 날에는 울고 싶고 당일에는 눈 뜨고 싶지도 않고 출근길에는 사고가 나길 바랍니다. 안전벨트도 일부러 매지 않습니다. 그냥 욕조의 물 빠지듯 하루하루 몸 안의 모든 것이 빠져나가는 기분입니다. 의욕도 없고 떠나고 싶다, 눈 감고 싶다, 쓰러지고 싶다, 병원에 입원해 있고 싶다 이런 생각뿐입니다. 한 달은 어찌어찌 버텨보겠는데 두 달 이상 일할 것을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제가 어떤 상태인걸까요 대부분 직장인분들 이러실 텐데 너무 의지가 없고 나약한 걸까요
격무 기피 자리에 있다가 또 다른 기피 업무로 자리를 바꾸게 됐어요. 제 업무가 바뀌면서 제 이전 자리에 완전 신규 후임이 들어왔는데 뭘 할때마다 하나하나 허락 맡듯이 물어봐서 너무 힘들어요. 근 이주간 신규 일 도와주느라 매일마다 야근하고 주말에도 매일 출근했어요. 와중에 저는 제 새로은 업무도 아예 모르는 상태라 새로운 업무도 해야해요.. 오늘 또 밤 11시에 야근하는데 야근 내내 내 업무도 못하고 신규가 허락받듯이 하는 말에 대답하는데, 제가 못해도 한 5번은 했던 설명을 이해했더라면 못했을 질문을 다시 하는데, 정말 너무 화가 나서 말투가 점점 공격적으로 변했어요. 다들 제 목소리를 듣고 몰려와서 제게 모두 한마디씩 말리면서 신규를 돕더라구요. 그 상황을 보면서 내가 그렇게 잘못했나 억울하기도 하고.. 사실은 너무 수치스러웠어요. 생각해보면 나는 신규였을때 뭘 그렇게 잘했다고 남을 혼내나 싶기도 하고.. 저도 처음엔 질문 많이 했거든요. 몰론 저도 많이 혼나고 금방 고치긴 했지만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난 그래도 이런상황에 이렇게 대처해서 좀더 덜 물어보고 빨리 해결했었는데. 난 한싸이클정도 돌리면 어떻게든 했었는데. 난 평생을 뭔갈 물어보면 더 모진 대답을 들었는데.. .. ..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어쨌든 지금 제 마음은 평소 자상하던 선배들에게 나무람 들은것때문에 수치심이 들어 너무 혼란스럽고, 슬프네요. 그냥 결국엔 신규한테 사과하고 일 알려주고 밤 12시에 자전거 타고 집에 돌아오면서 집에서 우네요. 그냥 일 그만 두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