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귀는 남자친구가 옛 연인과 7년 연애를 했어요. 어렸을때 만났고 군대, 학생시절 다 빼면 본인은 2년밖에 사귀지 않았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신경이 쓰였고, 그분한테서 연락도 왔었고 집까지 찾아온 적도 있었어요. 저랑은 아직 5개월 좀 안됐구, 전여친이랑 헤어진지는 1년정도 됐고 본인은 만약 저랑 헤어진다고 해도 전여친에게 돌*** 마음은 1도 없다고 그만큼 힘들었고 마음도 없다고 했었어요. 당시에는 괜찮다고 생각했기에 전여친에 대해 여러가지 물어보기도 했었고, 남자친구가 말실수로 얘기했던 내용도 많았어요. 그 문제로 많이 싸웠었고 제가 물어봤음에도 저혼자 기분나빠하기도 했어요. 그거때문에 전 애인과 저를 저혼자 비교하기도 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그로 인해 남자친구한테 자꾸 그 얘기들이 떠올라서 힘들다고 얘기도 하고 화도 냈었는데 다른 마음한켠으론 이런 내 모습 때문에 남자친구가 힘들어하는 거 같아서 자괴감이 들었어요. 그렇게 자괴감이 드니까 자존감이 떨어지고 다 내 성격이 문제라고 생각하면서 피폐해졌었는데, 그래도 어찌저찌 잘 극복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일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있는데 할 것도 없고 아무래도 남들에게 보이는 일이라 딴짓을 크게 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는 남자친구가 옛연인에 대해 했던 과거얘기들이 자주 떠올라요. 그뿐만이 아니라 특정 키워드 예를 들자면 영화라는 단어를 얘기하면 그에 대해서 했던 얘기들이 떠오르고 티를 안내려고 하지만 그냥 별거아닌 단어를 들었음에도 그 얘기들이 떠오른다는 사실에 또 착잡해져요. (솔직히 전여친에 대해 얘기를 엄청 많이 했고 제가 거의 다 기억해요.) 남자친구는 그런 얘기들을 생각없이 말했던 자신을 후회하고 다시는 안하지만, 전 이미 많은 걸 들었고 제 뇌리에 깊이 박혀있어요. 가끔 혼자 있을때 생각이 나면 또 이것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는 사실이 짜증이 나고 좋아하는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도가 식고 그냥 헤어지면 그만이고, 다른 좋은 남자 만나면 굳이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지 않나라는 생각까지 들어요. 제 성격이 끈기없는 완벽주의? 느낌인데 예를 들자면 게임을 하는데 중간에 공백기를 가지면 다시 시작했을때 이어서 하는게 아니라 새게임으로 시작하면서 완벽한 모습으로 성장***려 하고, 제 성격에 대해 대인관계에서 이런 모습이 안좋은거 같다 생각이 들면 그것에 대해 엄청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고쳐야 한다는 강박을 느껴요. 남자친구한테도 감정적으로 쉽게 부릴 수 있는 투정같은것도 잘 안부리고, 그 생각의 내면에는 과연 내가 이걸로 투정을 부리는게 타당한가? 이기적인 생각 아닌가? 라는 의문을 가져요. 옳고 그름에 너무 집착하는 것도 있는것 같아요. 너무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려는거 같기도 하구요. 남자친구가 저랑 전여친을 비교한 얘기 중에 저는 만약 아기가 생기면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에 '오빠한테 얘기하구 어떻게 할지 얘기하지 않을까?' 라고 했는데 전여친은 '오빠 앤데 당연히 낳아야지.' 라고 했고 그런 부분이 좋았었대요. 사랑받는 기분을 느껴서. 그런것도 생각이 나니까 자꾸 제 자신이 감정적으로 부족한 사람같고, 한편으론 남자친구는 제가 같은 T라서 감정적으로 굴지 않아서 좋다고 했어요. 모든 사람이 완벽할 수 없단 걸 알지만 그사람에 대해 저보다 더 좋다고 한 부분이 아무래도 신경쓰이고 저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저라는 정체성을 잃고 싶지 않기도하고, 바뀌지 않기에는 저랑 계속 비교가 되고 생각이 나서 스트레스를 받고, 남자친구한테 이런 고민이 있다 걱정이 있다 힘들다 라고 말하면 예전에 너무 많이 얘기한 내용이라 다시 얘기를 꺼내기 눈치가 보이고, 설령 얘기한들 남자친구는 그냥 제가 좋다고 노력하지 말고 생각하지 말라고 할게 뻔하니까 그게 진심인걸 알지만 그렇다고 제 기억이 사라지진 않고 기분이 나아지지도 않아요. 이런 저를 좋아하는 건 사실이지만 저에게 그건 중요치 않고 그분의 그런 모습이 더 좋았었다 라고 했던것도 사실만 인식해요. 이런 저를 고치고 싶지만 고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싶지 않고, 남자친구에게 또 이문제로 스트레스를 주고싶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연인과 7일에 7번 할 정도로 성욕이 높았는데, 현재는 관계 도중 집중이 안되거나, 원래 흥미가 높았던 부분들이 낮아지고 관계 자체에 대해 흥미가 떨어지면서 연인이 노력을 해서 복장을 바꾸고, 직접적인 요구를 해도 중간에 풀려버리는 상황이 생깁니다. 현재 평소에도 컴퓨터로 유튜브를 보면서 웹툰을 함께 보는 등 집중을 한 곳에 하기 어렵고, 대화도 지속 이어 나가기 어렵습니다. 남성 호르몬을 높힐 수 있는 방법과, 현재 우울증인건지 연인에 대한 애정이 식어서 성욕이 떨어진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함께 있으면 좋지만, 싸우면 너무 헤어지고싶고 요즘 제 기분을 제가 몰라서 힘드네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올해 5월 어른들이 보시기에는 짧은 6개월 정도의 연애를 마치고 첫 남자친구와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 약속을 안지켜서 싸웠는데 제가 말을 심하게 하는 바람에 남자친구는 헤어짐을 통보했고 잡고 싶었지만 모든 연락 수단이 다 차단을 당해서 잡을 수 없었습니다. 다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진다기에, 또 자존심이 높은 저이기에 꾹꾹 참았습니다. 가끔 슬픈 노래를 들으며 엉엉 울기도 했어요. 학교에서도 울컥 하면 화장실에 가서 혼자 숨죽여 운적이 수없이 많습니다. 결국 제 상처는 치유되지 않은 채로 정신없이 2학년 공부를 하다보니 어느새 그 친구와 사귀기 시작한 계절이 오게 됐습니다. 그러던 와중 그 친구는 저랑 헤어지고 2달 뒤에 새로운 여자친구를 사귀고 50일 정도만에 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 친구가 잘못 한건 아니지만 저만 너무 아파하는 것 같아서 또 한번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계속 이런 건에 신경을 쓰다보니 270명중 5등 이던 제 성적은 10등 정도로 떨어지게 됐고 거기서 오는 자책감, 감정하나 컨*** 못했다는 생각에 자존감마저 뚝뚝 떨어집니다. 가장 친했던 친구도 전남자친구와 같이 친하게 지냈고 추억이 많아서 보는게 너무 힘들어 손절을 택했습니다. 그러다가 연락이 닿아 지금 기회가 생겨 연락을 하고 있는데 그 친구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걸 넘어 차갑더라고요. 제가 싫은 것***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말을 해야 제 마음이 정리가 될까요
본인 잘못은 쏙 빼가면서 나만 사과하게 만들고 반박 불가한 상황이면 다른이야기로 빠져나가고 이성친구들이랑은 사적얘기하지 않기로했으면서 내가 신경쓰는 사람인거 알고있으면서 그 사람한테 먼저 쓸데없는 내용에 스토리답장하고 게다가 질문도아닌. 이 사람이랑 술마시려고 다른 사람들도 부르려고 하고 그걸 나한테 말했고 내가 굳이 마셔야하는 이유가 있냐고 했더니 친해서? 예전부터 말했어서? 전부터 자웅을 겨루자고 했다하고 이래놓곤 내가 이성친구 연애상담해준거 보고 이건 남사친여사친관계라고 하고 지는 그냥 진짜 친구라고하고 중학생때 만난 여자친구는 친구가되고 나랑 사귈때도 그사람이랑 맞팔이었고 중학생애들끼리 다같이 많이 친했어서 나중에 전전여친도 술자리에서 볼수도 있다고하고 내가 그럼 두달간 화나있을거 알고있으라 했더니 왜 전여친보다 얘를 더 신경쓰냐길래 그사람은 볼일이 없잖아 라고했더니 볼수도 있잖아 라고 하고 뭐든 다 지 말이 맞다 주의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 많이 좋아해주긴해요
썸남은 알바랑 공부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저랑 자주 못보고요 저랑 1년전 썸타다가 취미활동하며 만난 다른친구랑 1년 안되게 연애했다가 3개월전 헤어졌다고 들었는데 오늘 그친구가 있는 소규모 술자리를 가진걸 sns에서 봤어요 배신감과 혼란스러움에 심장이 두근거리고 이석증이 재발한건지 동공이 좌우로 마구 흔들리고 잠도 안오네요 휩쓸리지않고 나를 더 사랑하고 잊어야하나 싶고 썸남을 믿어보고싶은데 신뢰하는게 어려워요 연락은 매일 하지만 연인도 아닌데 뭐라고 시원하게 묻기도 어렵네요ㅜ 물어***도않았는데 내년부터 여유가 좀생길거라고 자주 반복해서 이야기해서 희망주듯 여지를 자꾸 주고 단둘이 공원에서 손도잡고 술도마시는 이상한 관계 포기해야하는걸까요? 여행도 같이가자고 약속했는데 숙소잡는 얘기도 나오는걸 보면 저를 쉽게 보는걸까요 그냥 어장 속 물고기일까요 아니면 그친구와 사실 헤어지지않았고 저는 세컨드로 잡고싶은걸까요.. 전여친과 그렇게 다시 술마시면서 놀수있는 쿨한사람또 있나요..?
저는 30대중반 여자입니다. 저는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 3일출근을 하고있고 저의 생활루틴은 본업→집 or 본업→집→알바 쉬는날에는 집에서 쉴때도있고 알바를할때도 있습니다. 롯데월드도 혼자가고,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발견한 가보고싶은 장소, 예쁜카페, 부산여행, 제주도여행, 워터파크 등등 모든장소를 혼자갑니다. 친구들도 저도 모두 먹고살기 바빠서 시간 맞추기 힘든상황이라 거의 모든시간을 혼자 보냅니다. 계속 혼자다니다가 이런 예쁜 장소, 즐거운 여행지를 남자친구랑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그래서 남자친구를 사귀고싶어서 친목모임, 직장인 스터디 모임을 가는데 이성을 볼때 준수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않은 사람에게는 마음이 1도 안갑니다. 지금 상황이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저한테는 마음이 없고. 내맘에 안드는 사람만 저한테 다가오는 상황입니다. 이게뭐라고 왜 이리 기분이 우울한지 모르겠어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연락처 물어보면 100%확률로 주던데 막상 연락하면 내가 유령을 만난것처럼 사라집니다. 이럴거면 왜 연락처를준건지;; 이런상황이 되고나면 또 새로운 사람을 찾아나섭니다. 이성을 처음 볼 때 무조건 외모를 먼저보는 제가 좀 이기적인 사람으로 느껴지는데 외모가 수려하지 않으면 진짜 첨부터 그 사람에게는 아예 관심이 생기지 않아요. 지금 내맘에 드는사람은 나한테서 멀어진다는것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이렇게 크게 우울할일인가.... 이런생각도 들고. 그럼 또 우울해지고... 어떻게 우울함을 해결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남자친구가 가정사가 있어요 어렸을때부터 어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지 않았어요.. 그리고 밑에 배다른 동생 두명이 있어요 지금은 그 동생들 가정도 이혼을 해서 배다른 동생과 남자친구랑 어머니랑 친가족처럼 화목하게 잘지내더라구요 아버.지는 다르고 어머니는 같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해가 안가는건요, 저번에 데이트할때 꽃차를 파는 가게에서 저한테 꽃차를 사주면 자기 어머니도 좋아한다고 똑같은거 한개를 더 산다거나, 이번에 이직 선물로 풀리오 다리마사지기를 남자친구가 서프라이즈로 사줬는데 너무 감동이고 좋았거든요? 근데 거기서 써보고 좋으면 자기 어머니도 사드려야겠다고 굳이 제 앞에서 얘길 하는데.. 사드리고 싶으면 혼자 생각하고 저한테 말안하고 사주면 되지.. 저랑 똑같은거 사준다는거 들으니까 괜히 신경쓰이고.. 기분이 좋지 않은건 제가 심보가 안좋은건가요ㅠㅠ 굳이 저랑 데이트중에 어머니랑 저랑 같은 선물 사줘야겠다고 말하는 남자친구가 이해가 가시나요..? 어머니는 어머니고, 저만을 생각해서 특별한 선물을 갖고 싶었던건데.. 이런걸 남자친구한테 말을 해야할지 고민이예요
남들은 현재 연애 상황에 대해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가끔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나는..그런 연애 관련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물론 심각한 고민을 하는 건 안 부럽다.) 나에게는..내 인생에는..연애라는 게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왜 나만 연애못하고 왜 요즘따라 가는곳마다 커플들을 마주치는데 길가는 제 자신이 더 한심하고 초라해보이고 그냥 쓸모없는 쓰레기같은 제 자신이 싫어서 자살할까 고민되네요
언제부턴가 남자친구랑 대화할 때 힘들고 갑갑해져요 힘들다는 이야기를 할 때 위로해주고 싶다는 생각보단 '아 또 하소연하네'라는 생각이 들면서 힘들어져요 힘들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저도 힘들어지구요 좋은 얘기만 해도 모자른게 연인 사이라고 생각하고, 전 어느정도 힘들지 않으면 이야기하지 않는 성향이라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좋은 얘기보단 힘든 얘기를 더 많이 하는 것 같고 저도 힘드니까 "정말 미안한데 듣는 내가 힘드니 힘든 얘기를 할 때면 30분 이상 하지 말아줘"라고 얘기를 해보았는데요, 남친은 그 시간으로 줄여서 얘기하는데 이미 제가 지친 것 같아서요. 이게 관계의 문제인지, 제 마음의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전 어떤 문제때문에 힘든거고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