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왜 그런 이혼얘기를 꺼내셨는지 먼저 알아야할것같아요

이혼은 님때문이 아니라 부모님의 문제예요. 저도 일찍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결정하고 남들 평범한 가정을 참 부러워 했습니다. 다 내탓같다가 뭘 어떻게 할수없는 죄책감..난 아무것도 아닌 사랑받지 못한 존재구나라는 무력감 부모에게 버림받았다는 상처..참 힘들었어요. 결혼후에도 아이 육아할때 더욱 힘들었답니다. 님은 잘못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님이 어쩔수 있는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왜 부모님은 톡방에 그 사실을 알렸을까요? 님에게 먼저 양해라던지 이해를 구해야 하는게 우선인거 같은데.. 부모님이랑 먼저 얘길 해보세요. 님을 배재한채 결정된건 의아해요. 따져도 보고 화도 내고 하고 싶은대로 말해보세요. 더 늦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