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선생님을 좋아해
그 선생님이 나한테 뽀뽀도 해줬고 안아달라하면 안아줬어 거의 매일 아니 매일 안아달라그랬어 항상 안아주고 내가 가정에 대해 문제가 좀 있어서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힘이 돼줬어 그리고 같이 만난적도 있고 그래서 난 선생님도 나랑같은 마음이라 샛각했는데 착각인가봐 나혼자 김치국을 너무 마셨어 그 선생님에게 난 그냥 부모님 사랑 못받아서 불쌍한 아이였던 거야 그래서 잘해준건가봐 오늘 그선생님이 해주말이 있는데 좀 충격적이였어 아니 사실 많이 충격적이였어 난 그선생님만 보고 살았는데 정작 그사람한테 난 아무것도 아니였던거야 근데 또 나한테 막 문자를 보내 오늘 방과후 수업때 왜그랬냐면서 어쩌라는거야 나보고 내가 뭘 어떡해야해 난 진짜 그 선생님때문에 살았는데 이제 어떡해야해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