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먹어왔던 약은 잠이 많아지고 몸을 무겁게 했지만 감정을 무디 - 마인드카페[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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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1542
7년 전
10년간 먹어왔던 약은 잠이 많아지고 몸을 무겁게 했지만 감정을 무디게 하는 효과는 있었다. 약을 끊은 지금은 하루종일 분노와 슬픔에 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었다. 나에 대한 분노고 나의 참혹한 삶에 대한 슬픔이다. 우매하다. 나보다 힘들게 사는 사람은 많다. 당장 우리 어머니 아버지만 해도 그렇게 참혹한 삶을 아직도 살고 계시는데 나는 왜 내 삶이 이리 한스러운가. 어렸을때의 트라우마. 무의식속에 잠궈 놨던 집안의 모든 환경이 한번에 보이던 순간 부터의 화병. 나의 과오로 인한 빚. 모든 것은 핑계다. 내가 잘했다면 모두 이겨냈을 것들. 나는 약하구나. 어리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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