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번에 500일 된 커플이에요 전남자구요 누구 보다 저희 엄청 좋아해서 거의 싸우지도않고 다툼도없고 성격도잘맞아서 누구보다 이쁘게 잘사귀었거든요 거의 맨날봤는데 안질리고 그런데 추석이후에 갑자기 여자친구가 달라졌어요 권태기라고해도 그건둘째치고 얘가 외동이라 사실 좀 좋아하진않아요 사귀는걸 저랑 그래서 지금 한창대학입시고민할때라 좀예민했는데 아무래도 저 만나고 공부도 잘못하니 얘가 지금 현타같은것도오고 저땜에 공부도 못할까봐 마음정리를 미리하자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저는 누구보다 얘를 믿고 멀리까지보고 사귀는거라 둘다 갑자기 이러니까 저는 잘못봐도된다 연락잘 안해도된다 하고 공부하자우리 이랬는데도 그게 안되나봐요 게속 힘들겠다고하고 그래서 좀잡다가제가 연락을 방금 일단 알았다하고 그만둿거든요 근데 진짜 너무 사랑했던애라 추억도 진짜 많고 좋은기억밖에 없어서 그런지 너무 힘들고 얘아니면진짜 안되고 좋은사람이라 너무답답하고 아..진짜 미치겠어요 차라리 제가 잘못을해서 헤어진거면 그나마좀나은데 이유가 저거니깐 저로선 저답답하죠.. 제가싫진않다는데 하.. 잡아야되나요..몇일더 볼까요 못버티겠습니다ㅠㅠ 잡아야된다먄 어캐잡아야될까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