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님말대로 상대방의 성향에 따라 다른듯

끝은 아름다워야 좋은 법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깔끔한 이별인거 같아요. 이유를 가타부타 자세히 이야기하는 것은 상대의 기분을 해하겠지만, 어느정도 적당선에서 얘기하는건 상대가 이별을 받아들이는데 큰 도움이 될거같아요. 사유가 어떤것인지는 모르지만 먼저는 이별을 고하시고 이유나 매달림이 있다면 나와 너는 안될거같다. 이러저러해서.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간결히 얘기하시는 것도 깔끔한 마무리를 위한 초석이 될거 같아요.

어떤 이유냐에 따라서 다른 것 같아요. 상대방이 어떤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인격적 모욕을 느낄 정도라면 그냥 적당히 포장하시고 그 정도가 아니라면 솔직하게 이러해서 사랑이 식었다고 말하시는 게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세요 어제 이별통보받은 여자로써 하는 말인데, 괜히 두리뭉실한 이유를 듣게 되면 더 미련이 남고 잡고 싶어져요. 물론 그 사람이 상처받을까 포장해 말하는거겠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그게 더 상처가 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