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무엇인가요..
배우자는 어떤 사람이여야할까요
어떻게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요.
열심히 긍정적으로 살고 싶은데
뜻처럼 되지 않습니다.
아직은 아내보단 우리 엄마의 철없는 딸이
되고 싶은 마음이 남편에게 미안해집니다.
얼른 책임감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제 자신은 아직 두려운게 많고
책임질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무섭습니다..
밥을 먹어도 소화가 어렵고 피부는 까칠해지고
신경은 곤두서있고 괜시리 부모님이 밉습니다.
창창한 미래보단 하루하루 살아나가는게 일입니다.
제가 아직 너무 철이 없어서 힘이 듭니다.
어떻게 성숙한, 좋은 사람, 아내가 될 수 있을까요
힘에 부쳐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