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했던 오빠는
굉장히 잘생겼구
날렵하고 남자다운 몸매에
키는 180 이었구
소방관이었어 ..
예전에 일할 때
남들보다 몇 배로 공부해서
실력으로 텐션 주는 사람들 다 눌러버릴 정도로 학구파였고
현재는
소방공무원이 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소방간부가 되어서 장차
소방기관 전체를 변화시키는 큰 꿈을 꾸면서
늘 정신을 차려서
자기관리를 게을리 하지 않으려고 항상 힘쓰는 ..
곧고
순수하고
그러면서도 매너가 뭔지 제대로 알고 있었고
너무 좋은 배경을 가진게 너무 큰 흠이었던
그런
거의 완벽했던 남자였어 ...
난 진짜 여기서
욕 얼마든지 먹어도 상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