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가면,하고싶은 말은 고사하고 부탁이나 해야할 말도 제대로 못하고 우물거리고 늘 위축되어서 손해를 봐도 앙갚음도 제대로 못하는 소위 만만한 사람입니다.
오늘도 어떤 사람이 제 외모 지적을 하고 모르는 여자아이들이 곁눈질로 절 한참 쳐다보는데..전 눈도 못 마주치고 도망쳤어요.다른 사람들 같았으면 화내고 따졌을 상황이었죠?
전 용기가 없어서 흘려보내고 말았어요.
마음 같아서는 화내고 싶은데
마치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제 심장을 쎄게 움켜쥐고 제 목구멍을 막는 기분입니다
이제부터라도 고쳐보려 합니다..잘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