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와서 친구도 못사귀고 친구없어서 성격 맞지도 않는 애랑 자존심 다 죽이고 같이 다니자고 해서 둘이 같이 밥먹는데 스트레스만 받고 걔한테도 미안하고.. 오늘은 중학교때 친구랑 같이 밥먹고 왔는데 학교가서 혼자다닐 생각에 우울증만 심해지고 숨막히고 학교가기 싫다 학기초 선생님들과 상담할때 친구를 못사귄거 같다고 선생들한테 떠들어댄 부모님도 원망스럽다 안가겠다는 학교 억지로 원서넣어놓고 친구없는건 내탓이라는 역겨운 인간 아빠라고 부르기도 싫고 차라리 죽어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