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진짜 너무 지친다. 마음을 말해도 받아주는 사람 이제까지 한 - 마인드카페[짝사랑]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일반 고민
비공개
7년 전
짝사랑 진짜 너무 지친다. 마음을 말해도 받아주는 사람 이제까지 한 번도 없었고 늘 짝사랑만 해왔는데, 그래도 넌 순수하고 한결같은 마음이라 언젠가는 좋은 사람 만날거라 남들은 얘기하지만 그 똑같은 얘기만 10년이 넘는다. 너무 힘든데, 뭐가 이루어져 본 적이 있어야... 최소한 그럴 것 같은 가능성이라도 있어봐야 알지... 솔직히 전에는 여자들 막 만나면서 무용담처럼 썰푸는 인간들 정말 싫었는데, 물론 아직도 싫지만, 그들이 점점 부러워지는 건 왜일까... 내가 짝사랑하던 사람들 나 돌아보지도 않고 다른 사람 만났다가 상처받는 거 보는 것도 진짜 지치고 힘들다. 그렇다고 해서 날, 그제서야라도 봐주는 것도 아니라서 더더욱. 내 정신이 이상한 건가. 날 봐주지 않는 사람들만 바라보는 이유가 뭘까. 진지한 생각없이 그냥 욕망만 쫓는, 어떻게 이 여자를 거꾸러뜨릴까 이런 생각만 하는 인간들을 부러워하는 지금의 내 모습도 혐오스럽다.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가볍게 사는 남들이 너무 부러워서... 사실 진짜 부러운 건 항상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인데도 이젠 그 부러움이 자꾸 가벼운 이들한테 가네. 나한텐 그런 깊은 사랑이 가능성이 없다고 스스로 조금씩 느끼기 때문일까... 이럴거면 진짜 왜 이런 성격으로 태어났는지, 맨날 나만? 아니, 나같은 사람들만 가슴앓이하다가 혼자 지쳐버리고 모든 걸 내던진 채 침대에 누워버리고 울고 마는걸... 짝사랑... 작품으로 나오면, 혹은 제3자 입장에서 보면 아름답고 고결하지만 당사자에겐 그것이 가슴을 찢어버리는 것보다도 더한 아픔이라구... 점점 내 속이 쓰레기가 되어가는 것 같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4개, 댓글 4개
djdjdjjd
7년 전
짝사랑만몇년짼지... 여자를 가볍게생각하는남자들보다 난 더착한데... 왜난 여자가없을까 그저난 날좋아하는여자가 이상형일뿐인데..내가너무바라나?
비공개 (글쓴이)
7년 전
@!318f9bbaee9c0cae9b2 ㅠㅠ 답글 고마워요 요즘 뭔가 조급해지는 느낌이에요 제 마음이 메말라가는 그런 느낌이... 등을 찌르네요
비공개 (글쓴이)
7년 전
@djdjdjjd 진짜 저런 남자들은 여러 여자 만나고... 심지어 진짜 좋은 사람도 잘 만나더라구요 그러면서 상처주고 헤어지고... 우리가 뭐가 문제길래... ㅠㅠ
비공개 (글쓴이)
7년 전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 정작 비슷한 성격인 친구들은 잘만 만나서 예쁜 사랑하던데... ㅠㅠ 제가 스트레이트로 졸업만 바라보고 달린 것이 원인인가도 생각해요... 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