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전 지성이라 여드름도 많이 나고 개기름도 많이 나요
어릴때부터 짜는 버릇을 들여서 패인 흉터도 많고 색깔 착색되서 빨갛게 된 부분도 많더라구요
그런데 제일 스트레스 받는게 코예요..
블랙헤드를 멋모르고 짜다보니까
모공이 너무 많이 늘어나버려서 멀리서 봐도
제 코 모공이 먼저 보일 정도예요..
피부도 까만편인데 피부도 더러워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모공이 늘어나다보니까 코에 있는 하얀 블랙헤드?도
엄청 커져서 코만 딱딱해졌어요ㅠㅠ
쑥스럼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부끄러워지면
코가 제일먼저 빨개지는 바람에 항상 고개를 못들어요
엄마한테 얘기하면 아무도 니 코 안본다 하고 화만 내시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어요
검색해서 피부안좋다고 리뷰 올린사람들보면
진짜 양호 한 편이예요.ㅜㅜㅠ
어쩌면 좋죠... 여잔데...
피부때매 차인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ㅜ
얼굴은 못생긴편은 아니고 평범한편이라 만족하는데
피부가 다 가려버렸어요....하
인생 진짜 망한거같아요
화장해도 모공에 다 끼이고...더 드러나보이고
울고싶네요 어쩌면좋죠....
곧 취업도 할건데....
형편때문에 피부과도 못가고
자신감이 하나도 없어졌어요
피부만 좋았다면...
저보다 피부 더러운 여자는 한번도 못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