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에게도 얘기안하지만
나 강박증 대인공포증 환청 피해의식 때문에 너무 힘들다
내 20대는 늘 이것과 싸워왔고 힘들때 많았다
정신과 생각 자주나서 가면 돌아오는 건 그냥 털어놓는것밖에 안되는 상담, 일시적인효과 뿐인 정신과약
약에 대해서 내몸에 영향 끼칠게 찝찝해서 안먹은지 오래.
마음 편하게 보통사람들처럼 생활하는것도 고난일때있었고
어느덧 20대후반이 되어가는 지금..
그냥 본래의 내성적인 성격이라면 아마 외롭기만 했을지도모르겠다
환청이 들리고부터는 밖에나가는게 미칠것같다
사람이 있는 곳이면 들리는 것. 두려워할수록 더 들리는것.
사실 환청보다는 그냥 귀울림에 가깝다
병원가도 청각에 이상없다고 하고.
자기가 자기몸을 통제 못하면 그거 정말 무섭다
내 몸인데..내 뜻대로 안된다는거.
언제 그게 나올지 알수없다는거.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거 정말 바래..
직업이나 능력이나 이런거 말구
정신적으로..
그래서 사람들과 소통도 잘하고 인간관계 속에 내가 존재한다는 느낌 느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