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큰 잘못을 했어요
그런데 그 일은 5달이 지난 일이고
저는 지금 임신 4개월차입니다
남자친구가 저의 잘못을 어쩌다 알게되었나봐요
정말 화가 나니까 니잘못 니가알기전까진 연락하지말라해서
생각하다가 장문으로 카톡을 보냈어요
그런데 답장이 두시간넘게 오질 않아요..
지금 뱃속에 있는 아이도 문제고 여러가지 힘든일이 많은데..
제가 잘못한 것이 확실합니다만, 함께 아이를 낳고 살기로 했으면 조금 참아주는것도 있어야하는것 아닌가요?
어제부터 계속 하혈하고 몸도 안좋은데..그 사실을 알면서도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가가 사실 이해하기 조금 힘드네요
그 잘못을 임신중에 말하고 파탄내기가 두려워 거짓말로 숨겼었는데 결국 드러나고 마네요..
세상에 비밀은 없다지만 꼭 이런상황에 밝혀져야 하는가..그것도 많이 힘들고..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습니다..
그냥 화를 내도 좋으니 연락이라도 받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