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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7년 전
제가 정말 큰 잘못을 했어요 그런데 그 일은 5달이 지난 일이고 저는 지금 임신 4개월차입니다 남자친구가 저의 잘못을 어쩌다 알게되었나봐요 정말 화가 나니까 니잘못 니가알기전까진 연락하지말라해서 생각하다가 장문으로 카톡을 보냈어요 그런데 답장이 두시간넘게 오질 않아요.. 지금 뱃속에 있는 아이도 문제고 여러가지 힘든일이 많은데.. 제가 잘못한 것이 확실합니다만, 함께 아이를 낳고 살기로 했으면 조금 참아주는것도 있어야하는것 아닌가요? 어제부터 계속 하혈하고 몸도 안좋은데..그 사실을 알면서도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가가 사실 이해하기 조금 힘드네요 그 잘못을 임신중에 말하고 파탄내기가 두려워 거짓말로 숨겼었는데 결국 드러나고 마네요.. 세상에 비밀은 없다지만 꼭 이런상황에 밝혀져야 하는가..그것도 많이 힘들고..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습니다.. 그냥 화를 내도 좋으니 연락이라도 받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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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tea
7년 전
앞으로 같이 못살겠다, 부부로서의 신뢰를 잃었다는 상황이면... 만약에 이번에 연락이 되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살게되었을 때, 서로간에 무슨 일이 있을때마다, 하다못해 양말 좀 벗어던지지 날라 잔소리할때 이때 일을 들먹이며 '그런 잘못을 한 주제에 내게 감히? 네가?' 라며 괴롭힐게 뻔하지 않습니까. 감당할수 있나요? 안그래도 엄마에게 많은 희생이 요구되는 사회입니다. 그런데 남편까지 내 편을 들어주지 않고 죄인다루듯 한다면 행복할 수 있나요? 몸조리 잘하시고 아이는 기를 형편이 안되면 시설에 보내세요... 그런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쌓이면 아이한테 얼마나 위험한지 아실겁니다.
비공개 (글쓴이)
7년 전
@herbtea 연락이 되어서 진심으로 용서를 빌고 나름 나쁘지 않게 화해는 했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