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울한 기분이 불쑥 찾아들었는데
어디선가 명상을 하면 여러가지로 좋다는 말을 들어서
의심반 호기심 반으로 잠깐 책상에서 일어나 양반다리를 하고 앉았어요
거창한건 아니고(사실 뭐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서)
12분 타이머 맞춰놓고 시작했네요
처음엔 뭐 아무 생각도 안들고 몸이 들썩들썩했는데 점차
요즘 하던 고민도 떠오르고 내가 왜 우울한지도 생각해보고
온갖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가 차츰 마음이 가라앉더라구요
온전히 저만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12분을 다 채우지도 못했지만ㅋㅋ 짧은 시간동안 훨씬 마음이 나아졌습니다! 앞으로도 우울해지면 종종 해보려구요
나름 괜찮은 방법인것 같아서 마카님들하고 공유해보고자 글 써봤어요 생각보다 너무 길어졌네요..ㅠ
다들 행복한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