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직장에 다니고 있고 카톡 친추이지만 한마디도 안하고 인사만 하 - 마인드카페[소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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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비공개
7년 전
같은 직장에 다니고 있고 카톡 친추이지만 한마디도 안하고 인사만 하는 어색한 사이예요  누군가 자꾸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져서 그쪽을 봤는데 그 남자분이 저를 쳐다보다가 시선이 마주치니까 당황해하며 고개를 휙 돌리시는거예요 전 제가 잘못본건줄 알고 시선을 돌렸는데 저를 다시 몇초?분? 동안 쳐다보드라구요.. 이건 같은직장이라 시선 마주치는일 많으니까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말 한마디도 안하는 사이고, 저랑 가끔 대화할때나 알려줄때, 저 도와주실때 제 시선을 아예 못쳐다보시는 분이였으니까요(지금은 쳐다보시지만). 그런일이 지나고 며칠전에 회식이였는데, 신기하게도 제가 몇달전에 말한 관심사를 기억하시고서 얘기하시더라구요(기억력 진짜 좋으시구나 생각함)..제 관심사 얘기하다가 선배들이 일 괜찮냐고 여쭤보셔서 좀 힘들다고 했더니 갑자기 한 선배가 뜬끔없이 일이 힘들면 남친을 사귀라는겁니다. 소개팅을 받거나 주위에 남자 찾아보라시더니 뜬끔없이 그 남자분을 가리키는거예요;; 여기있다고 저랑 그 분을 이어주려는듯이 그러시더라구요.. 눈치 없는 선배도 아니고 갑자기 저에게 이런말을 한다는게 당황스러웠어요...그뒤로 그 남자분이 이상하게 신경쓰이고 혹시나 나에게 관심이 있나 착각을 하게되요 착각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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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areyoutoo
7년 전
그분께서 관심 있어하시는거 맞는거 같아요~~~~
SearchMe
7년 전
그 사람이 소심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거네요 마카님도 호감이 있다면 먼저 다가가보세요 소심남은 진짜 다가가지를 못한답니다 애초에 그런 사람이 관심있는 티가 날 정도면 마카님에게 완전 푹 빠져있는 거에요 그럴 때 먼저 다가가준다면 온 세상을 마카님에게 바칠 수 있는 것이 소심남들의 특징이랍니다... 물론 만나는 중에 답답하고 짜증날 일도 있겠지만... 적어도 바람 필 일은 없어요 대다수가 늘 일편단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