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친구관계 #대인관계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랑 요즘 사이가 심상치 않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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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ioi
7년 전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랑 요즘 사이가 심상치 않아서 어제 얘기를 했는데 한 친구한테 저랑 뭘 풀고 싶냐소 물었더니 '풀건 없는데 고쳐야할게 너무 많아서...' 이러는 거에요 그 말을 한 애가 다른 애들은 다 착하다고 하는 아이여서 아무도 절 위로해주거나 그런 애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만 계속 동 떨어진 느낌이라서 제가 고쳐서 그 무리에서 잘 지내는 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애들한테 어떻게 대해야 다시 저를 좋아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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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olivia
7년 전
님에게 다가오지 않는 사람들에게서는 미련을 버리세요. 님 혼자 잘 보이려고 애쓰셔 봤자 님만 더 마음 고생할 뿐이에요. 저도 그런 적이 있었어요. 저를 포함해서 네 명이 몰려다녔어요. 그런데 그 중 두 명은 항상 저를 질투하고 저한테서 단물만 쏙 빼갔어요. 나머지 한 명은 님의 이야기처럼 남들에게는 순진하고 완전 착한 애였어요. 그런데 걔는 남들한테는 이미지 관리하고 제 앞에서는 뼈 있는 말을 마구마구 하는 거에요. 절 질투한 두 명은 착하다는 그 애를 따랐죠. 완전 영악한 애였어요. 언제는 네 명이 같이 놀고 있을 때 그 셋이서 자기들끼리만 놀았다는 걸 저 들으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제 얘기로 너무 넘어가 버렸네요.^^ 님도 저처럼 마음 고생 심하게 하지 마시고 마음을 놓으세요. 혜민 스님 말씀 중에도 될 인연과 안 될 인연이 있다는 말씀이 있어요. 안 될 인연은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니까.. 하지만 제 말은 그저 충고로만 받아주세요. 님이 생각하셔서 얻어낸 답이 해답일 거에요.
ooioi (글쓴이)
7년 전
@shyolivia 많은 위로가 되네요.. 긴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