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부터 자괴감과 불안, 온갖 부정적인 기운이 나의 매일을 압도하고 있다..
마음은 이게 아닌데 진짜 잘하고 싶은데..
왜 내 뜻대로 되는건 하나도 없는지..
누구한테 말을 꺼내기가 망설여질 정도로 나쁜생각도 자주 한다.
지금 고3인데 해논건 아무것도 없다.
나날이 불안한 마음만 커지고 하루에도 몇번씩울고..
난 원래 이런 사람이였나?
난 멍청하고 보잘것없다는 생각이들고, 사람들이 다 내욕을 하는것 같고, 가족마저 나를 등진것 같고, 이제는 나도 내가 못미덥다.
결심해봤자 무너졌던 경험이 셀 수도 없이 많다.
그래서 이제 무언가를 시작하기조자 싫다. 내머릿속엔 어차피 안될꺼라는 생각이 뿌리 깊게 박혀 있기 때문이다.
나의 몸과 마음에 모두 병이 생긴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