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너무 먹고 싶어요 하루에도 열두번도 생각나고 미치겠고 참는게 힘들지만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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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비공개
7년 전
술이 너무 먹고 싶어요 하루에도 열두번도 생각나고 미치겠고 참는게 힘들지만 사랑하는 남편이 싫어하고 참길 원해서 괜찮은 척 하고 있어요. 근데 술이 너무 마시고 싶어요. 거진 2주째 술 한모금도 안마시며 하루를 보내는데 점점 힘들기도 하고 술이 많이 마시고 싶어요. 자꾸 생각나요 어떻게 참죠.. 평소엔 일주일에 네다섯번은 마셨어요. 남편 만나곤 일주일에 한번 마시다가 지금은 거의 2주째 안마시고 있습니다. 잘 참는다 생각하는데 혼자 삭히려니 죽을 것 같아요. 폭발할 것 같아요 버틸 수 있는 방법과 힘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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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sy
7년 전
저는 과자 중독인데요..중독된걸 끊는 다는건 정말 힘든일인것 같습니다..하지만 진짜 너무 먹고 싶을때 차분하게 앉아서 1분동안 명상을 해보세요.그리고 내가 지금 술을 먹으면 내일 또 오늘과 같은 일이 반복된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술을 향한 욕망이 사그라 들거에요! 2주째 안마시고 계시다니 훌륭하세요!지금까지 잘해왔으니까 참을 수 있어요 화이팅!
eagerness90
7년 전
글을 보니 잘 참고 있으신 것 같아요, 힘들게 자제하는 모습이 느껴지네요. 지금 잘하고 계시니까 너무 걱정마시고 정 드시고 싶다면 남편분과 함께 마시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ashuly
6년 전
혹시 술로 인한 사건 사고들이 있었나요? 그래서 남편분이 싫어하시는건지..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서 8개월을 끊어보기도 했는데요.. 그후에는 빵 터지더라고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나에게도 좋은거라고 괜찮은 척.. 합리화시키면서 참아왔더니 너무 스트레스 받고 결국에는 터져버렸어요. 하지 못하게 하면 더 하고 싶잖아요. 힘든 부분을 솔직히 말씀하시고 절충점을 찾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참는건 말 그대로 참는거예요..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갖고 있는거예요.. 만약 지금처럼 그냥 참아야 한다면.. 제가 8개월 동안 끊었을때는 술을 마셨을때 안좋은 기억들을 계속해서 떠올렸어요~ 일종의 자기암시? 비슷하게 술은 나쁜거라고 되뇌였어요.. 모쪼록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