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만 해도
난 내가 세상의 중심인 줄 알았고,
또 그렇게 행동해왔다.
하지만 어느샌가부터 난 그저
누군가의 중심을 겉돌고있는
그저 그런 사람들 중 하나임에 불과했고
그렇게 대단하지도 않은
특별치 않은 사람임을 깨달았다.
그냥 지금 이 순간은
외롭고,
쓸쓸하고,
사랑이 필요하지만
애써 티를 내지는 않는다.
나 이렇다 라고 이야기해봤자
정작 내 원인들을 해결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고
나는 중심이 아니기에
내 주변엔 아무도 없는것을 알고있기에
지금은 그저 나 스스로가
헤쳐나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머릿속으론 그렇게 생각하지만서도 역시,
외로움을 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스스로 견디며 참아내는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