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일 친한 친구가 없어요.
알고 지내는 그냥 친구는 많은데
서로에게 제일 의지가 되는 친구가 갖고 싶은데
그러기가 어려워요.
고등학교 때까지는 자존감이 낮았어서
그냥 내 삶이 소중한줄도 모르고
친구관계도 많이 단절됐어요.
지금은 노력을 많이 해서 자존감 높은 사람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인간관계는 여전히 너무 어려워요.
어떻게 진짜 친구를 사귀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모두와 좋게 좋게 지내기는 어렵지 않은데
깊은 편한 사이가 되는게 너무 어려워요.
단 둘이서 대화를 진행해 나가는 것도 어렵구요...
나중에 결혼식때 올 사람이 적진 않은데
그냥 지인이니까 오는 느낌이랄까
친한 친구를 사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