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무심코 그런 생각을 했었다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나를 다른사람에 맞춰갔었다
정말 어리석은 짓이었다
어떻게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까
저 사람이 나를 싫어할까봐 내 목소리도 못내고 감정표현도 잘 못하고 무조건 그 사람한테 맞추다니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분명 세상에 존재한다
앞으로 관계를 맺는 순간마다 생겨나겠지 그런 사람은 그냥 그런사람인채로 놔두면 된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는걸 너무 뒤늦게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