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하는게 나쁜걸까요?
그냥 내가 입밖으로 내보내지 못하는 말들을 담아두다가 내 몸한테 풀어버리는거같긴하지만
그것조차도 안하면 미쳐버릴거 같은걸요.
친구들한테도 들켰었는데 힘든일 있으면 말하라지만
말할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너무 한심한 이유여서.
니보다 더힘든사람도 많는데 겨우 그거가지고 그러냐고 그런소리를 들을까 무섭고요.
부모님한테도 들켰었는데 제가 죽고싶은건 신경쓰이지않나봐요 그냥 낳아줬더니 몸에다가 왜 그러냐는이야기를해요.
나는 낳아준게 고맙지 않은데.
솔직히 낳아준걸 고마워해야할 이유는없는거같은데요
걍 은혜를 모르는새끼로 보일지몰라도 나는 그냥 다 싫고 죽고싶은데
아 모르겠네요 그냥 심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