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에게 나는 얼마나 숨막히는 존재였을까
그런 내가 매달리니 더 숨막혔겠구나
나는 사귀면서 내내 오빠를 평가하고 테스트했구나
얼마나 공허했을까 얼마나 지치고 아팠을까
미안하고 또미안하다..
뒤늦게알아버려 너무미안하다
이제 오빠에게 나는 생각만해도 그저 숨막히게했던 한여자 그런 사람이란걸...
보내주는게 그사람을 위한거란걸..
마지막으로 그 사람을 위해 더이상 괴롭히지 않고
행복을 빌어주며 보내주는수밖에..,
이기적이고 나밖에 몰랐어서 너무 미안해
오빠 행복하길바래..아프지말고..
너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