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끝나고 학원을 가고 학원을 갔다가 집으로 가서 좀 누워 - 마인드카페[자살|반항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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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7년 전
학교가 끝나고 학원을 가고 학원을 갔다가 집으로 가서 좀 누워있으면 바로 들리는 소리 "야 폰 그만하고 일어나서 공부해" 공부를 하고 좀 쉬면 "~좀 해라" 오빠도 있지만 항상 시키는건 나 반항도 해보고 짜증도 내보지만 결국 돌아오는건 잔소리와 회초리질.. 가출 할까 생각도 해보고, 자살기도도 해봐도 신경쓰는사람은 없다 자살기도를 들키고 혼날까봐 노심초사하고있었는데 돌아오는건 왜 그랬냐, 다신 하지말라... 힘들다, 지친다 표시를 내도 본체 만체 아무도 신경써주지않는다 이럴꺼면 왜 낳았는지... 공부 잘 하고, 키 큰 오빠와 공부 보통, 키 작은 나.. 다른 집의 동급생. 또는 오빠와 항상 비교당하는 나...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반항심도 아니고 학교에서 일이 있어서 늦게 들어갔더니 나만 빼놓고 외식... 돌아올꺼야.. 기다리고있었는데.. 돌아오고나서 "네가 안 와서 먼저 먹었어~" 정말 왜 그러는지.. 짜증나게, 슬프게 만들어놓고 울면, 짜증내면 역시 잔소리... 나 혼자 비밀일기를 써도 내 방을 뒤져서 꼭 들킨다 가지고 다니기도 했지만, 학교에 두기도 했지만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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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1lr
7년 전
그냥 그러려니 해요. 저도 예전에 남동생, 아빠랑 외식하러 갔는데 여동생과 엄마는 쏙 빼고 다녀왔었던 적이 있네요. 아빠가 저 혼자만 데리고 가신 적도 있었어요. 그리고 외식하기보단 집에 돼지고기 사와서 구워먹는 게 돈이 덜 들기 때문에 아버지는 종종 그렇게 하셨어요. 2년 전에 인간관계를 끊으려고 자살시도를 했었는데, 미수에 그치고 나중에 엄마한테 바보취급 당한 것 같아요. 인간관계를 끊긴 했지만요. 더 이상 연락하기 싫은 사람이 있었거든요. 원치 않는 인연이어서. 저는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있는데 그걸로 아직 취업은 못하고,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으로 센터에서 월급 받으면서 수발 들고 있어요. 여동생은 간호사인데 저보다 월급을 많이 받아요. 자존심 상하기는 해도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 거니까 그런가보다 해요. 언젠가는 이 상황에서 벗어나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