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끝나고 학원을 가고
학원을 갔다가 집으로 가서 좀 누워있으면 바로 들리는 소리
"야 폰 그만하고 일어나서 공부해"
공부를 하고 좀 쉬면
"~좀 해라"
오빠도 있지만 항상 시키는건 나
반항도 해보고 짜증도 내보지만 결국 돌아오는건 잔소리와 회초리질..
가출 할까 생각도 해보고,
자살기도도 해봐도 신경쓰는사람은 없다
자살기도를 들키고 혼날까봐 노심초사하고있었는데
돌아오는건 왜 그랬냐, 다신 하지말라...
힘들다, 지친다 표시를 내도 본체 만체 아무도 신경써주지않는다
이럴꺼면 왜 낳았는지...
공부 잘 하고, 키 큰 오빠와
공부 보통, 키 작은 나..
다른 집의 동급생. 또는 오빠와 항상 비교당하는 나...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반항심도 아니고 학교에서 일이 있어서 늦게 들어갔더니 나만 빼놓고 외식...
돌아올꺼야..
기다리고있었는데..
돌아오고나서
"네가 안 와서 먼저 먹었어~"
정말 왜 그러는지..
짜증나게, 슬프게 만들어놓고
울면, 짜증내면 역시 잔소리...
나 혼자 비밀일기를 써도 내 방을 뒤져서 꼭 들킨다
가지고 다니기도 했지만, 학교에 두기도 했지만 역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