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친구와함께 일하기위해 동반입사 식으로 단기간 - 마인드카페[회의감|압박감|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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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d
7년 전
이번에 친구와함께 일하기위해 동반입사 식으로 단기간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친구는 생계를 위해, 저는 제 용돈벌이를 위해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누가먼저 그만두고, 같이그만두고..뭐 이런건 없었어요. 그렇게 일하던도중에 직원분에게 호출됬고 직원분에게 얘기를 들은뒤 그만두게된 상황입니다. 그날 상황을 혼동할까싶어 글로 남긴게 있어서 첨부합니다. @@@@@@@@@@@@@@@@@@@ 처음에 화장실청소를 하던도중 1분정도면 된다며 1층으로 부름 갔더니 "아까 내가 화가많이 났었다."라고 얘기함. "무슨일때문에 그러세요?" 라고 물어보니 말투가 띠껍다고 얘기한것(실제로 이렇게 띠껍다 얘기함) '짬어디에다 두냐고요'하고 물어본 말투가 띠꺼웠다고 얘기함. "그런거아니다.오해하신거같다.그렇게 얘기안했다"라며 계속 항변함 "심리적으로 압박감이들어서 1층에 내려오기싫다.친한사람도 없고 혼자있다는 압박감이 심하다. 그래서 긴장한것때문에 말투가 그랬을수도있다. 그건 정말 죄송하다" 하고 얘기하니 비웃음, 비웃으며 "놀러왔어요?놀러왔냐고요." 하며 계속해서 물음 "일하러왔다. 제가 언제 놀러왔다고 얘기했느냐" 하고 물으니 "1층에서 일하기 싫다고 하는거 아니냐 일하기싫으냐" 라며 물음 "1층에서 일하기 싫은게 아니다, 아까 말투가 왜 그랬느냐며 물으시기에 오해를 풀으려고 얘기해드린거지 제가 1층내려와서 일하기 싫다고 찡찡대거나 계속 뭐라한적이 있냐.그리고 계속 일하지않았느냐, 계속 일했다."하니깐 "아 다르고 어 다르지 않느냐 아깐 일하기 싫다고 하지않았냐" "1층에서 일하기 싫은게 아니다, 아까 말투가 왜 그랬느냐며 물으시기에 오해를 풀으려고 얘기해드린거다." "그냥 알겠다고 하시면 되지않냐, 알겠다고해라"라며 말을함 "예, 알겠습니다."하니 "올라가라"해서 그대로 2층으로 올라옴 + "짬어디에다 둬요?"라고 첫번째 물음에 답을안함,(3테이블이 빠진상황) 두번째로 "짬어디에두냐고요." 라고 물으니 내려와서는 "그거들고 그냥 위로올라가세요" 라며 말을 툭던짐 1층에서 두번째 짬을가지고 2층으로 올라가는 도중 화덕쪽에서 "말투 띠껍다."라며 뒷담화를하는 소리를 들음 + "아까도 손님이 계산하러 오시면 하던거 놔두고 계산하는게 맞다" 하며 얘기함 (본인도 그때 같은 1층에 있었음 본인도 할수있는일) "알고있다(안다)"라고얘기함. + 2층에 올라와 "내말투에 문제가있느냐, 인이어에는 내말투가 안들리기에 여쭤본다. 정말그렇게 들릴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물어본다" 하고 물어보니, "전혀 그런거 못느꼈다. 느꼈다면 처음부터 우리한테서 얘기가 나왔을것이다.아니다." 라고함 + "자기는 직원인데 인이어는 모든분들이 들을수 있는것이다.네 말투때문에 날 무시하면 어떻하냐." 라고중간에 얘기하기도함. @@@@@@@@@@@@@@@@@@@ 일단 위에 적은글이 그날일이고, 이런적이 없어 엄청난 모멸감을 느꼈습니다. 집에오면서 예비신랑과 얘기후 매니저님에게 더이상 일을 못다니겠다며 얘기드렸고 이번주 스케줄은 채워달라는말에 그러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피해가 갈듯하여 알바분들과 친구에게 말도 따로 전했고요. 그런데 오늘 술을 먹고 전화가 와서는 친구가 저에게 실망했다며 얘기를 했습니다.. 요약하자면, "네 상황 이해한다. 하지만 너한테 실망했다. 이번주 스케줄은 채우고 나가야 하지않냐.우리가 지금까지 욕했던 애들이랑 뭐가다르냐." '이해한다. 무슨말인지 알고있다.그렇게 생각할수있는것 이해한다.그래서 매니저님한테 오늘까지 확답을 달라고 했고 계속 기다렸지만 연락이 오지않아서 너에게 계속 물어본거다.' "너가 내남자친구가 계속 책임감 없다고 했는데, 너가 다른게 뭐냐 똑같다." '그건다르다. 그렇게 얘기해선 안됀다.' "그래, 다르다. 하지만 똑같다.너한테 실망했다.내가 항상 내 남자친구한테 책임감 없다며 우리를 빗대서 얘기를 했는데 이젠 못한다.너랑 내남친이랑 다를게 없다" 같은말 반복입니다. 계속해서 실망했다-다를게 뭐냐 만 얘기하는입장이고, 저는 '너도 알다시피 우리가 아래였던적이 한번도없다. 그래서 나는 더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그편에 대해서 매니저한테도 스케줄을 계속나와달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나는 이제 그가게에 나가고 싶은 생각이없다.너희 한테 피해가는건 정말 미안하다' 하며 계속 사과를 하는 입장이였고요.. 제가 이글을 올리게 된게..친구가 계속 남자친구랑 비교하며 실망했다 하는것에, 그리고 지금까지 그만두겠다고 하고 안나오는 애들과 똑같다고 얘기하는점 때문인데요.. 일단 제가 친구 남자친구와는 다르다고 얘기한점은 친구 남자친구는 복지가 나빴던편 도 아니고. 본인이 나가기싫어서 쉬고싶어서 거짓말을하며 빠졌던적이 몇번있어서 그것에 대해 책임감이 없다고 얘기했던건데..그걸보고 똑같다고 얘기하는데에 너무 화가나서 적었습니다. 물론 술을먹은 상태라고 생각하고 아무런 화도 안냈지만 솔직히 이성적보단 감정적으로 끓어올라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구요.. 제가 정말 책임감 없이 행동한건가요.. 이렇게 한바탕 글을 쓰고나면 그저 회의감만 드네요..제가 너무 극단적으로 결정을 했다고 얘기하는데, 저는 이성적으로 판단을 내렸다라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이제는 이것도 잘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1층에서 제 욕을하며 수근거리고, 저를 쳐다보던 그눈빛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제가 정신이상자라서 극단적 결정을 내렸나? 라는 생각도 들고..정말 하나밖에 없는 친구에게 이런말을 들으니 이제 이친구도 싫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해하면서 실망한다니. 술을먹고 전화하니 화도못내고 계속 '그럴만해, 그럴수있어, 이해하지' 하는데 너무 화가나고 몸이 끓어오릅니다. 왜 내가 계속 이런말을 해야하지. 그 직원이랑 다를게 뭐지. 오해를 풀기위해 계속하는 제말은 듣지않고 저를 타박하는 친구가 너무 밉습니다. 정말 땅속으로 꺼지고 싶어요... 제가 너무 극단적결정을 내린건가요? 남의 생각안하고 행동한건가요.. 여러분의 생각이 듣고싶어요.. 제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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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yt
7년 전
솔직히 남의생각 했는지 안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힘들면 그만둘수도 있는거죠 본인 일인데 힘들어서 그만둔게 극단적인것같진 않습니다 이제 이왕 그만두신거 좀 덜 힘드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ptsd (글쓴이)
7년 전
@kcoyt 감사합니다..
ptsd (글쓴이)
7년 전
@!357d110dfa9d8b8fb8a 감사합니다..
ptsd (글쓴이)
7년 전
계속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친구한다 처음에 저는 용돈이나 벌어야겠다고 이미 얘기를 하고있었고..친구도 그것에 대해서는 일체 말이 없었어요..저는 예비신랑과 동거중이라 집에서 내조아닌 내조만 하고있어요..그러던도중 친구가 일을구하기 시작했고 같이 일을항상 해왔기에 즐겁게 일하자는 마음으로 같이 구했어요..ㅠ 아래였던적이 없다 라고 얘기한것은 직원 개념이 아예 없던곳에서 일을 같이해왔기 때문에 얘기한거에요..친구도 제말에 동의하더라구요 ㅠ 말투가 오만해보인다고 얘기하신점에대해 이해하는 바입니다..글을 팩트있게 적으려고 중간중간 앞뒤잘라서 정리해놓은 글이기 때문에 느끼실수 있을것 같아요 ㅠ..그리고 비난을 용납 못하는게 아니에요..저는 어른이 어른답게 행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며..처음에 나이를 들먹이는 것, 그리고 알겠다고 하라며 내리깔던모습 제가 듣고있는걸알면서 주방직원과 제 험담을 했던것..이것들에 대해 어른답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을것 같아요..직원분은25살이셧고 저는24살입니다.."사회생활도 본인이 1년일찍했다.24살이면 알거아니냐" 하며 비난하기에 공격적으로 나갔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제 말투가 흠이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더 계시기에 잘못을 인지해야할듯해요..제가 결정판입니다 책임을 져야 한다는것은 알면서도 복잡하니 잘 판단이 서질 않네요..말씀 감사합니다!
ptsd (글쓴이)
7년 전
감사합니다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재생각만 보기보단 다른분들생각도 보고싶었기 때문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