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에 있는게 너무너무 좋아요. 집에서 동생이랑 수다떠는 것도 - 마인드카페[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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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집에 있는게 너무너무 좋아요. 집에서 동생이랑 수다떠는 것도 재밌고, 고양이랑 장난치는 것도 재밌고, 티비보고 누워서 노는 것도 무지 좋아해요. 굉장히 내향적인 성격이에요. 스물 일곱인데도 셀프 통금이 있을 정도에요. 근데 집에만 너무 있고 바깥 세상을 몰라서 그런가요. 주변 사람들이 저보고 사교성이 없고, 지식이 많지 않다며 힐난하네요. 말을 매끄럽게 하는 법이 부족하고 사람 다룰 줄을 모른다고 해요. 물론 업무상 가짜 사교성은 있어요 다만 대화가 이어지지 않고 어색하긴 하지만요. 또 아는 것도 관심사도 없어서 오죽하면 제발 동호회 나가서 사람 좀 만나라고 하네요. 사회 생활 하려면 그 성격 좀 고치라고요. 적어도 네다섯명이 같은 소릴 하면 제 문제가 심하긴 한가봐요. 저로서는 진짜... 사람들 만나면 진이 빠지고 피곤해요. 어디론가 가서 혼자 살고 싶을 정도에요. 집에 오면 힐링이 되고 편하고 굳이 왜 밖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하는 지 모르겠어요. 이런 저를 인정은 하겠지만 성격을 바꾸자니 너무 힘이 드네요. 더 사교적으로 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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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eedme
7년 전
싫고 힘들겠지만 바뀌고 싶다면 계속해서 사람을 만나요.
비공개 (글쓴이)
7년 전
감사합니다! 저도 자연스레 흐름을 타보도록 할게요!
비공개 (글쓴이)
7년 전
@ineedme 감사합니다! 계속 부딪히는 방법도 생각해볼게요!
비공개 (글쓴이)
7년 전
@!04aae523db69ad2ed4c 감사합니다! 내향적인게 마냥 나쁜 게 아님을 알고 있는데도 주위에 많이 휘둘리게 되네요 ㅠ 저 자신을 우선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