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지 너무 궁금해요
나는 뭘할 수 있는 사람인지
나는 뭘할 수 없는 사람인지
나는 뭘 잘할 수 있는 사람인지
나는 뭘 못할 수 있는 사람인지
사실 불안해요
내가 뭘할 수 있는지
내가 뭘할 수 없는지
내가 뭘 잘하는지
내가 뭘 못하는지
화나요
내가 할 수 있었을 것같은데
내가 안 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내가 잘하는 건데? 왜 안되지?
내가 못하는 건데? 아 역시...
나는 뭘까요 이 조그마한 세상의 티끌과
사람이 좋은데 자존심은 쎄고...
사람은 좋고 싶은데 자존심만 쎄고...
난 정말 사람이 좋은데...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아는 사람이...
내가 알아갈 사람들이 너무 좋은데...
동시에 겁이나요
오늘도 마음속에
어쩌면 친해질 수 있었던 사람들...
어쩌면 싸웠을 지 모르는 사람들...
물론 같은 사람이지만 너무나도 쉽게 버리고...
왜냐면... 내가 상처 받기 싫으니까...
나한테 상쳐주려는 사람과 어떻게 같이 있어...
라는 생각밖에 안드는데...
나는 힙합을 싫어한다
정확히는 디스나 어두운 종류를 싫어한다
나 혼자도 충분히 어둡기 때문이다.
세상은 항상 행복 했으면 한다.
나는 당연하고 남들도
내 행복을 남에게 나누어 주고 싶고
남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행복해지고 싶다
이런내가 선생님이 되는건 맞지 않는걸까 하는 괴로움에 잡혀 있다
사실 시간도 없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