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 걸까요 아니면 다른 사람도 그러는 건가요?
전 요즘 불행하다는 걸 너무 뼈져리게 실감하고 있습니다.
가족과의 불화와 대인관계 불안 등 정말 짜증나고 피곤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지쳐가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까지는 보통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선이겠지요.
문제는 자꾸 화가나고 짜증이 나다보니 머릿속으로 그러니깐 상상으로 물건을 깨부시거나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등 위험한 생각들을 반복하고 있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저를 다 쳐다보는 것 같고 이상하게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러면 저도 모르게 짜증이나 마주치는 사람들을 다 죽이고 싶은 충동에 휩싸입니다.
다행인것은 저는 굉장히 현실적이고 겁이 많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이상한 시선이 무섭기 때문에 비일상적인 일은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머릿속의 일을 실현하지 못하고 상상만 반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괜찮은 건가요? 아니면 상담이 필요한 것 같나요?
확실히 저는 남들보다 멘탈이 약한 것 같긴 합니다.
다른 사람도 그런가요? 아니면 제가 특별히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