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친구가... 일찍 떠났어요.
제 고민을 다 털어놓으면 같이 고민해주고
모든지 함께 하고싶을만큼 소중한 친구였는데..
그 친구가 왕따였어요
제가 다가가서 조금씩 친해졌어요.
그때.. 제가 유일한 친구였데요.
저 덕분에 자살 생각도 없어졌데요.
내가 한 사람을 살렸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어요.
그렇게 며칠이 지나자..
친구의 사망소식이 들려왔어요.
가슴이 아팠습니다.
머리가 깨지는것같았어요
그렇게 마음이 잘 통하는 친구는 그 친구가 처음이었는데..
너무 충격받아 나아가서 걔 왕따시킨 애들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 몸도 아닌데 괴롭습니다.
내가 나쁜것같습니다.
왕따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지못한
내가 바보같았습니다.
그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었는데..
내가 그 친구를 만나지않았더라면 그 친구는 지금까지도 행복하게 살고있었을까요?
내가 한 사람을 살렸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한 사람을 죽인것같아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