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나는 나에 있어 굉장히 불쌍한 사람이 아닌가 생각을 했었다. 무슨 죄가 있어서 이렇게 살아가는 것일까 하는.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내 시야가 좁아서 미처 주위를 둘러보지 못했을 뿐.
훨씬 더 힘든 사람이 많았다.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나는 한탄을 하며, 주위 환경을 탓하며 포기하려할 때, 그들은 아둥바둥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더욱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는, 나는 복받은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