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직장 선임)가 있는데요
그 언니가 너무 싫어요...
정말 싫어서 미칠것같아요
한때 정말 친하게 지냈는데
그 언니가 절 착하고 이쁘게 보고 자기 친구를 소개시켜줬어요
그 사람은 지금 제 남자친구이구요
근데 그 언니가 지금은 너무 싫어요
진짜 싫어요.. 다이어트한다고 막 설쳐대는 것도 싫고
그냥 제 인생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너무 신경쓰이는 사람이예요
편하게 살고싶은데... 신경이 자꾸 쓰여요
잘 지냈었는데 저는 그 언니를 잘 따랐는데
그 언니는 저를 그만큼 생각하는 것 같지가 않아서
표현방식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잘 챙겨주는 듯 한데 자기 이야기만 하고 본인이 생각하는 대로만 이야기하고 그러니까 챙겨주는 것 조차도 본인을 위해서 저를 챙겨주는것같더라구요
이용당하는 듯한 느낌
배신도 한번 당해보고
그냥 모든게 다 위선자같고 관심종자같고
그래서 너무 싫어요. 그냥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예전에는 그 언니의 행복을 빌었는데
설쳐대는 것도, 잘 되는 꼴도 다 보기싫어요
후... 이런 제 마음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자친구에게는 이야기했어요 싫다고.. 소개시켜주고
그 언니때문에 남자친구를 알게됐지만 내 마음이 이래서
이제 더 이상 신경쓰지 않겠다구요..
으.... 어쩜좋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