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과의 관계에 가늠질하는것도
계산하는것도 , 왜 나한테 이런행동을 했는지
하나하나 의미분석하는것도 힘들다
뭐가 그리 두려워서 자꾸만 분석하고
상처 받기 싫어서 스스로 합리화하고
결국엔 남는건 외로움인데
가려낼 사람은 가려낸답시고 모두가 내곁에
남아있지 않다면 그건 내 과실인가 내 책임인가
내가 잘못한건가..
남들은 잘 웃고 잘 떠들고 잘 지내는데
왜 나는 잘 웃지도 못하고 괜찮은척
스스로 잘 해내는척 할까
잘 지낼 수 있다고 약속한 우리 부모님께
속이는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