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싫다.한 두번도 아니고 맨날 술처먹고 들어와서 - 마인드카페[스트레스|학업|가부장]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가족
비공개
7년 전
진짜 싫다.한 두번도 아니고 맨날 술처먹고 들어와서 언니랑 내가 있는 방에 들어온다 오늘은 또 새벽까지 술마시다 자고있는 방에 들어와서 난데없이 화를 냈다 안그래도 학업문제로 스트레스 받고있는데 너가 대학갈 수있을 것 같냐면서 너같은 애들 널렸다고 대학 못 간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뭐라고 반박하는 말이라도 하면 말대꾸한다고 손부터 올라간다 아빠는 항상 그랬다.가부장적이고 남성우월주의에 쩔어서 언니랑 나, 엄마가 힘들어하는건 신경도 안쓰고 주구장창 술만퍼마시다 새벽 늦게들어오는 일이 일상이다 이런 일이 진짜 한 두번인가?예전부터 그랬다.언니는 아빠한테 맞아서 멍들고 다친적도 있고 집안 물건은 다 부숴지고 깨지고 난장판이 된다 지가 우리집에 해준게 뭐있는데.사업한답시고 돈 다 날려먹고 빚더미에 앉게해서 몇년동안 일도 안하고 놀아서 엄마가 혼자 힘들게 일해서 빚갚았지. 집안일은 손하나 까딱안하고 카드만 써대느라 한달 카드값만 몇백만원이 넘는다.카드값도 제대로 안갖다주고 생활비 한 번 제대로 갖다준적도 없으면서 지혼자 힘든척 지가 다 짊고 가는척.그러면서 우리보고 엄마한테 잘하라고한다. 왜 애꿎은 강아지를 집어던지면서 죽여버린다고 협박하는거지? 무슨 말을 못 하겠다.소리지르면서 때리려고 하니까. 그럴때마다 아빠고 뭐고 죽여버리고싶다.그딴인간 없어진대도 하나도 안슬플것이다 아빠라고 부르기도 싫다.아빠 노릇이나 제대로했어?엄마한테 언니,나 한테 손찌검하는 주제 지가 아빠라는 자각이나 있을까? 누가 지 딸한테 ***년,*** 온갖 년자 붙여가며 욕을하고 죽여버린다고 협박을 하고 그럴까 누군가가 정신병원에 가둬버렸으면 좋겠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4개, 댓글 3개
whyyy
7년 전
하 그냥 해줄수있는말이 이것밖에없네요 ㅜㅜ 열심히 일해서 독립하면 좋겠네요
naive98719
7년 전
부모님과의 불화는 그 어떤 불화보다도 가깝게 느껴지죠. 아버지의 앞뒤없는 행동에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으셨나봐요.. 아버지 입장에서 생각해보았을땐 자기도 자신만의 걱정이나 울화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을 남에게 표출하고, 그 표출이 피해를 입힌다면 그 피해자는 더더욱이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되지요. 아무리 자기의 스트레스와 분노가 높다한들 남에게 푸는 행동은 정신적 폭력과도 같으니까요. 사람이 술에 취해서 본인의 자제력을 잃어버렸다해도 대부분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본능에 의해 행동을하죠. 본성이 착하면 아무리 취해도 착한일을 본성이 나쁘면 아무리 취해도 나쁜일을.. 그저 이 일을 지켜만보고, 멀리서 응원만 해줄수있다는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미안하기만하네요.. 직접적으로 마음을 보듬어 주는것과 간접적으로 마음을 보듬어 주는것은 하늘과 땅 차이 만큼 큰 것을 ㅜ-ㅠ.. 가까운 경찰서나 가족 심리상담센터에 도움을 요청해보는것이 어떨까 싶어요. 본인의 마음의 상처도 치료하고 아버지의 잘못된 마음가짐도 치료하고 더 이상 당신이 상처받고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늘 옆에서 응원하고 있을게요. ' v '
heeya12
7년 전
힘내시란...맘밖엔...지금이 가장 중요한시기인데...주민센터나..구청같은데 보시면..무료로 가정심리 상담 해주는곳있어요..엄마가 가장 힘들꺼구.언니랑 님두 힘들테니..그곳에 가셔서 상담받아 보세요..부끄럽고 창피한거 아니예요.미래를 위해서 지금 마음의 상처를치료 한다고생각 하세요..가정폭력 심하시고..알콜중독이시라..상담하심..혹시..아버지를 격리치료 받게 하실수도 있을꺼예요..강제로..요즘 가정폭력 때문에..난리니...꼭...주민센터나..구청..한번 알아보세요..일단 주민센터나 구청 사이트에 먼저 들어가 보세요~~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