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단순해서인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부정적인 감정을 사실 좀 무서워해요 누가 날 미워하고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면 걱정도 들고 겁이 나서요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한텐 한없이 좋은 감정만 남기게 해주자는 주의인데 (기쁘고 행복하고 이런 거)다가 미움이 생긴다하더라도 내 안에서 벌어지는 거니까 이런 감정이 드는 자신을 탓할텐데 남한테 그걸 전가하는 기분이 들어서 저런 사람들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거 같아서요. 대체 널 사랑하기에 미워한다? 증오한다? 이런 감정은 뭐때문에 그런 걸 느끼는 거에요? 실제 연애에서도 궁금한 게 있고, 노래가사에서도 저런 게 있어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장거리 중인 남친과 만난 지 4년에 가까워지고 있어요. 그동안 별탈없이 지내다가, 이번년도부터는 서서히 갈등이 생겼어요. 남친이 할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바빠서 지쳐가더라구요. 그로 인해 저와의 관계도 변화가 나타났어요. 일상적인 대화나 공유,통화,표현과 같은 것들이 줄어들었어요. 첨엔 연락문제로만 대화나눴지만, 차츰 갈등을 풀고 싶을 때마다 남친이 지쳐가는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더 교류가 줄어들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잘 풀지 못한 채 그런 상태가 계속 이어졌어요. 저는 장거리이고 달에 1번봐서 연락이나 교류가 잘되고 싶었지만 잘되지 않아서 서운했어요. 남자친구가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끝날때까지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그 이후엔 신경쓰겠다와 같이 말을 했더라면 기다렸을 거 같아요..저는 힘들고 바쁜 건 이해할 수 있지만, 그 상황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로 인해 나타나는 행동의 변화를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입장이라 느껴져서 힘들더라구요...ㅠㅠ 앞으로 힘든 일 생길 때마다 저와의 갈등을 풀지 않거나 제가 그저 계속 이해해야하는 입장이 된다면..힘들거 같아 헤어지고 싶더라구요. 다만, 이런 생각 자체가 욕심이고 잘못된 걸까 다른 분들의 생각도 궁금합니다ㅠㅠ 헤어지는 건 당장은 아니고 남친 바쁜일 끝나고 조금 시간 지나고 말할까 싶어요..!
일단 저는 17살이고 누나는 고3입니다. 사로 아는사이였지만 4월달부터 조금씩 붙어다니다가 썸을 타기 시작했고 그러다가 5월에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좋아하는 마음으로 만나기 시작했고, 연락도 많이 하고 교회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저도 누나를 정말 좋아했고, 누나도 저를 좋아해 준다는 것을 느끼면서 행복하게 만났습니다. 연애를 하면서 서로 서툰 부분 때문에 갈등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저는 갈등이 생기면 피하거나 제 의견을 확실하게 말하지 못하는 편이었고, 누나는 제가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제 생각을 확실하게 표현해 주기를 바랐습니다. 그래도 서로 좋아하는 마음은 계속 있었고, 이런 부분들을 맞춰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여러 가지 일이 겹치면서 8월 16일에 결국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헤어진 뒤에는 서로 거리를 두려고 했고, 저도 누나를 잊어보려고 했지만 마음이 쉽게 정리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8월 16일 이후에 주변 사람들과 관련된 일이 크게 생겼습니다. 남이 알려준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제가 누나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누나의 개인정보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한 일이 있었습니다. 가족이나 교회 사람들에게까지 이야기가 퍼지면서 상황이 생각보다 크게 번졌고, 누나 입장에서도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저는 목사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이 일을 시작한 부분과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이야기한 부분, 가족이라고 해도 누나의 개인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한 부분이 잘못이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누나에게 제가 잘못한 부분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그때는 다시 만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정말 미안했거든요. 저도 계속 누나를 생각했고, 교회에서 만나게 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누나도 마음을 정리하려고 했던 것 같지만, 서로의 감정이 완전히 없어진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누나가 먼저 연락을 해오기도 했고, 서로 헤어진 뒤의 마음이나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과 이야기했던 것도 있었고, 서로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결국 9월 1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시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누나는 제가 또 헤어지게 되면 후회하지 않을 것인지 물어봤습니다. 저는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앞으로는 갈등이 생겼을 때 피하지 않고 제 의견을 확실하게 말하고,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누나와도 더 많이 시간을 보내고, 제 생활이나 기타 연습도 열심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누나도 그런 제 이야기를 좋게 받아줬고, 저희는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재결합하고 나서는 서로 다시 잘해보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다시 만난 것이 실감이 잘 나기도 않았지만 저는 정말 행복했고, 누나도 저에게 좋다고 표현해 주었습니다. 서로 앞으로 어떻게 할지 이야기하면서 다시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다만 재결합 사실은 주변 사람들에게 바로 알리지 않았습니다. 주변에서 누나를 좋지 않게 보는 사람들이 있었고, 이전에 있었던 일들도 있었기 때문에 일단 저희 둘이 조용히 지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는 다시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제가 친구들에게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거나 다른 이유를 대는 일도 생겼습니다. 그러면서 친구들과의 관계도 크게 틀어졌습니다. 나중에 몇몇 친구들이 저희가 다시 만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가 전에 누나에 대해 했던 이야기와 다시 만난 사실을 숨긴 것 때문에 친구들이 많이 화를 냈습니다. 특히 제가 친구들에게 사실을 제대로 말하지 않았던 것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했던 부분 때문에 신뢰가 깨졌습니다. 저는 친구들에게 사과했고 제가 잘못한 부분을 인정했지만 바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습니다. 단체방에서 빠지게 되기도 했고,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과도 관계가 멀어졌습니다. 가족들도 이 상황을 알게 되면서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걱정과 충고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누나와의 관계를 계속 이어가고 싶었고, 친구들과 가족의 반대 때문에 많이 고민했습니다. 주변에서는 누나가 저에게 좋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나 저를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했지만, 저는 직접 연애하면서 그런 식으로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의견과 제가 실제로 느낀 감정 사이에서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누나와 저는 다시 만나고 있었고, 서로 좋아하는 마음은 분명했습니다. 그러던 중 9월 16일에 누나의 동생이 누나의 태블릿을 보다가 저희 대화 내용을 발견했고, 그 내용을 엄마에게 보여주면서 부모님이 저희가 다시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상황이 급격하게 커졌습니다. 누나의 어머니께서는 교회에 가지 말라고 하셨고, 일을(알바) 빼주겠다고 하셨으며, 인스타그램 계정도 삭제하라고 하셨습니다. 계속 만나면 가족이 경기도로 이사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고, 누나가 교회에 가는 것도 막으려고 하셨습니다. 부모님이 계속 반대하면서 만약 계속 만난다면 아버지께서 직접 저희 집에 와서 저희 가족과 이야기하실 수도 있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누나는 저에게 '엄마 때문에 들켜서 헤어지는 게 너무 싫다'고 했고, '이것 때문에 널 못 보게 되는 건 더 싫다'고 했습니다. 저도 헤어지고 싶지 않았지만, 부모님과 계속 충돌하면서 몰래 만나는 것은 누나에게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누나는 저에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엄마를 이기지도 못하고 이런 상황을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했고, 제가 자신이 만난 사람 중에 제일 잘해준 사람이라고도 했습니다. 저는 누나가 저를 사랑해준 것을 충분히 느꼈고, 그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결국 저희는 서로 마음이 식어서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의 강한 반대 때문에 계속 연애를 이어가면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고 판단해서 연인 관계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누나는 그냥 친구로라도 매일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했고, 사귀기 전처럼 잘 지내보자고 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기로 했고, 앞으로 만나더라도 서로 어색해하지 않고 친하게 지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의 관계는 서로 싫어져서 끝난 관계라기보다는, 서로에게 아직 좋은 감정과 고마움이 남아 있지만 외부적인 상황 때문에 연애를 끝내고 친구로 남기로 한 상태입니다. 8월 16일에 한 번 헤어졌다가 9월 1일에 다시 만났고, 다시 만난 지 약 2주 만에 이런 일이 생겼다는 것이 지금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 다시 잘해볼 수 있다고 생각했던 시간이 너무 짧았고, 이번에는 서로 마음이 식어서 끝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나중에라도 누나와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오늘 남자친구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내일 점심쯤에 장례식장 가려고 하는데 가서 절말고 묵념하고 헌화해도 될까요?? 그리고 부조금은 15만원 괜찮을까요… 다른 거 지켜야 할 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ㅠㅠ
허무해 진 것 같다. 이 감정은 무엇일까. 그 고집들이 엉키고 섥혀 하나의 덩어리가 되어 나를 집어 삼키는 것 같다
반년 정도 사귀던 남친이 있습니다. 이젠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글을 써요. 원래도 접점이 없고, 어색하던 사이였어서 따로 놀거나 카톡 하는건 생각도 안해봤던 사이에요 작년 같은 반일 때 같은 무리에서 놀았던 거 때문에 연애하니까 더 어색해진것도 있고, 그냥 연애 초보인것도 있고... 원래는 말보다 눈이 먼저 반응해서 항상 눈이 마주치고 그랬는데, 게시물에 좋아요는 없지, 선톡 한번 않오지,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걔랑 항상 같이 다니는 여자애가 있어요 레전드 남미새여서 남자애들 따라다니고, 애교 부리는 앤데 남친은 그것도 모르고 걔랑 같이 다니는데, 어휴... 그걸 보고 있는 나도 애터지겠고, 그렇다고 나도 다른 남자애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편이여서 뭐라 하기도 애매하기도 해요 헤어질 정도로 마음 고생 하고 있다는 것도 알지만, 그렇잖다는 걸 알아서. 한번 저지른 것은 돌이킬 수 없다는 것. 나는 아직 걔가 좋고, 지금까지 함께 보낸 추억이 아까운데, 또 밉고, 속상하고... 머리 한대 쥐어박고 싶네요...ㅎ 자해, 살인, 자살, 이런거에 비하면 너무 쓸데없는 고민이라는 거 알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의 의견을 좀 듣고 싶어요 어떨 때 헤어진다는 결심을 하시나요? 결심의 순간이 궁금하더라구요. 친구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버렸을 때 헤어져, 내가 걔에 대한 호감이 떨어졌을 때 헤어져, 아니면, 걔가 나에 대한 호감이 떨어진 거 같을 때 헤어져요? 그것도 아니면 어떤 다른 이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들도 항상 고민 없이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랄께요.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5세 남성입니다. 길가다보면 저마다 커플들이 참 많은거같아요. 남들처럼 연애도 해보고싶은데 연애 경력도 거의 없고 소개도 없고, 얼굴까지 못생겨서 길가다가 남들이랑 마주치면 눈부터 내리깔며 고개를 숙이고 이성들이 저를 피하는거 같은 생각이 들어 맘에드는 사람한테 말을 걸고싶어도 도를 아십니까처럼 보일까 다가가지도 못해요. 심지어 나이도 나이인지라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지나가는 커플들한테 붙잡고라도 어떻게 만났는지 어떤 요령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더라구요. 이미 하고계신 분들에게 실례일수도 있지만 제 시각으로는 연애하면서 데이트하는게 참 행복해보이고 부러웠습니다. 이번 생애엔 연애는 글른거 같습니다. 저는 이미 틀렸지만 여러분들은 원하는대로 일이 잘 풀리시길 기원합니다!! 😭
그냥 나는 핑크빛 로맨스를 꿈꾸면 안되는 사람인가 다신 낭만을 꿈꾸면 안되는건가봐 평생 독신으로 살아야하는 하늘의 계시인건가봐 현재를 살게 될때까지 과거에 발목잡혀서 살아야하는 미래의 저주를 받고 스스로도 내리는 채로 살아야하는 걸까 나는 그게 가장 두려워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게 바로 그거야 상처때문에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족쇄가 채워져있는것만 같아
저는 실용음악과를 다닌 24살 모태솔로입니다. 그동안 좋아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는데, 처음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 친구는 저와 대학 동기인데, 예전에 같은 수업을 들으면서 수업 중에 저를 보고 좋아하게 됐다고 합니다. 수업이 끝난 뒤 저를 찾았는데 못 찾았고, 계속 찾아봤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제가 워낙 조용히 학교를 다녀서 못 찾을 만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그 수업에서 같이 과제를 했던 여자 동기가 있었는데, 그 친구와 제가 잘 되는 줄 알고 좋아하는 마음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시간이 지나 졸업학기가 됐을 때 저도 그 친구를 알게 됐습니다. 저도 처음 봤을 때부터 호감이 있었지만, 제가 너무 소심해서 별로 친해지지 못했습니다. 이대로는 친해질 기회가 없을 것 같았는데, 학기가 끝난 뒤 같은 수업의 보충수업에서 다시 만나면서 조금 더 친해지게 됐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동기 형과 그 친구가 아는 언니까지 넷이서 같은 버스킹 팀을 하게 됐습니다. 같이 버스킹 팀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더 친해졌고, 저도 그 친구를 점점 더 좋아하게 됐습니다. 몇 달 동안 같이 활동하다가 제가 훈련소에 가게 됐습니다. 저는 공익이라 3주 정도만 훈련을 받고 나왔습니다. 훈련소에 들어가기 전에 그 친구와 둘이 홍대에도 놀러 갔고, 그 친구가 자취하는 집에도 몇 번 초대해서 둘이 같이 놀았습니다. 그때부터 서로 썸을 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훈련소에 들어가는 날에는 그 친구가 장문의 글을 보내줬습니다. 대략적으로 3주 동안 못 보는 게 슬프다, 항상 자기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기다리고 있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훈련소에서도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한 시간 정도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휴대폰을 확인하면 그 친구가 거의 매일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엇을 했는지 같은 이야기를 남겨주곤 했습니다. 저도 휴대폰을 받으면 거의 그 친구와만 연락했습니다. 훈련소에서 나온 뒤에는 그 친구와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그 친구 집에도 더 자주 놀러 갔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더 꽁냥거리는 분위기가 됐습니다. 같이 데이트도 했고, 그 친구가 직접 저희 관계를 '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시간이 한 달 정도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버스킹 팀원들과 1박 2일 여행을 가게 됐습니다. 여행 자체는 재미있게 보냈는데, 마지막 날 돌아가기 전에 그 친구에게 가족과 관련된 안 좋은 일이 생겼습니다. 자세한 내용까지는 듣지 못했지만 상당히 힘든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같이 있어주겠다고 했는데, 그 친구는 그러면 더 울 것 같고 더 힘들 것 같다면서 혼자 있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혼자 있을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그 뒤로 한 달 정도 그 친구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제가 몇 번 만나자고 했지만, 아직은 힘들다면서 깔끔하게 나아진 다음에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은 연락만 주고받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그 친구의 반응이나 분위기가 예전보다 차가워진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결국 제가 지금도 저를 좋아하는 게 맞느냐고 물어봤습니다. 그 친구는 이제는 저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계속 안 좋은 일이 생겼고, 지금은 사랑보다는 자기 자신을 먼저 챙기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도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었지만, 이런 일을 처음 겪다 보니 충격이 컸습니다. 순간적으로 앞으로는 서로 볼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말하고 잘 지내라고 한 뒤, 한동안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연락을 안 한 2주 동안 그 친구가 너무 보고 싶었고, 다시 연락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때 그렇게 말했던 이유와 그에 대한 사과를 전하고, 아직도 그 친구를 많이 좋아하고 있고 잘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연락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는 제 이야기를 해줘서 고맙다고 했고, 나름 잘 지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 연락이 부담스럽지 않다면서, 부담이고 뭐고 별로 신경 쓰지 않으니 편하게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현재는 저와 그 친구 모두 버스킹 팀을 그만둔 상태라서, 예전처럼 연습이나 버스킹을 핑계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