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건지 궁금해서 글 써본다(빡침주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스트레스|결핍]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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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내가 이상한건지 궁금해서 글 써본다(빡침주의) 반말은 편의상 양해바랄게요 ㅠ 쥐도 궁지에 몰리면 잔꾀를 써서라도 살아남겠다고 발버둥 치는데 그게 딱 난거같아 참다 참다 도저히 참아지지가 않아서 신세한탄 한번 해볼려고 해 나는 여자야 나이는 22살인데 참고로 같이 살고 있는 동생이 있어 친동생은 아니고 그냥 되게 친한 동생 ㅎ 지금은 별로 그 동생은 나보다 무려 두살이나 어려 무튼 본론으로 들어갈게 내 성격은 내가 말하기 부끄럽지만 정말 착해 내가 봐도 나는 너무 착해 그런데 그냥 착함이 아니고 싫으면 싫다는 말도 못하고 ***같이 퍼줄거 다 퍼다줄 만큼 마냥 ***같이 착해 이 성격을 고치고 싶지만 성격이 타고난 거라 고치는건 쉽지 않더라고 아무튼 내가 지금 나보다 두살아래인 동생하고 같이 살고 있는데 얘네 엄마는 재혼을 한 상태이고 이 동생은 외동이야 게다가 같이 살고 있는 집에 대해선 얘네 엄마가 재혼을 한상태인데 처가살이를 하고 있어서 자기 딸도 이제 다컸고 데리고 들어가진 못하겠고 순순히 들어가겠다고 할 애가 아니라서 집을 한채 마련 해줘서 독립을 하고 있는 상태야 거기에 나는 사정이 생겨 당분간 같이 지내기로 했고 게다가 동생 남자친구까지 껴서 총 세명이 지내고 있는 상태야 그런데 문제가 참 많더라 물론 나도 잘못한 점이나 부족한 점은 많아 그런데 진짜 해도 해도 이건 너무하다 싶어서 어디 속풀이를 할 곳이 없나 찾아보고 글쓴다 참고로 얘 남자친구랑 8살 차이나고 나랑은 4살차이인 한참 오빠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숨이 턱 막힌다 아주.. 처음에 지낼때는 그럭저럭 잘 지냈어 별다른 다툼도 없었고 그냥 오랜만에 봐서 할 얘기들도 많고 마냥 즐거워서 그랬는지 몰라 거의 1년만에 봤었거든 그러다가 방세 얘기가 나오고 부터 시작이였어 일단 사정이 생겨 집을 나왔지만 가진거 하나도 없이 나와서 생활 하는데 불편하기도 하고 밥도 계속 얻어먹기도 그렇고 방세도 내야 하고 그래서 일자리를 구했어 그런데 내가 워낙 맺고 끊음에 확실하지 못해서 그동안 질나쁜 친구들에게 거의 끌려다니다 시피 지내고 부모님 속도 많이 섞였었거든 그런 내가 일자리를 구하는데 부끄럽지만 처음 일을 구하던지라 뭐가 뭔지 알아야 할텐데 중간에 포기하고 다시 들어갈까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이왕 나름 마음먹고 혼자 독립해보겠다고 떵떵거리고 나왔는데 들어가면 다시 같은 생활 반복 할까봐 참고 일자리를 결국 두군데를 구했어 그런데 얼마 못가서 그만뒀지만 ㅠ 일한만큼 돈도 제대로 주지도 않고 그 사장도 내가 만만했나봐..그래서 일 그만두고 한동안 너무 힘들어서 지쳐있었는데 마침 얘네 엄마가 가게를 한다고 이런 불경기에 요샌 알바 잘 쓰지 않는다고 나랑 동생 둘이서 하라는거야 열심히 일했는데 내가 답답할 만큼 돈도 못받고 쳐져있는거 보고 안쓰러웠는지 몰라도 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얼싸구나 했지 그땐 참 좋은이모인줄 알았어;; 동생도 같이 일할 생각에 들떠서 그래도 일은 처음 출근 하는거지만 몇번 가게 오고가면서 도왔던 적이 있어서 별로 어렵진 않았어 가게가 술집인데 6시에 출근해서 12시에 퇴근해 딱 첫날 첫 출근 하는날에 그때 트러블이 생겼어 처음이라 허둥지둥했지만 그릇을 떨어트리는둥 그런 실수는 안했는데 심부름 실수를 몇번 했었어 그 뒤로 계속 주기적으로 너는 나랑 호흡이 맞지않니 눈치도 없니 그러시는거야 처음에는 아 내가 처음 일하는 거니 겪는 과정이구나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성실히 했어 최대한 실수 하지 않으려고 그런데 그럴때마다 손님이 없을때는 아무 말씀 없으시다가 친구분들만 오시면 유난히 나 들으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알바생은 참 일을 못한다~ 어디가서 그렇게 일하면 잘린다~ 나라서 봐주는거지 그래도 그때 까지는 아직 많이 부족해서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어 뭐 그런거 빼고 그렇게 일을 하니깐 일단 방세 걱정은 없어져서 여기까진 좋았어 문제는 분명 방세만 20만원 달마다 주면 된다고 전기세랑 수도세 도시가스는 오빠가 지불 할테니 방세만 내라는 합의 하에 들어 왔는데 어느순간 도시가스며 전기세며 물세며 각자 내자고 하시더라 그래도 아무 말 못한게 나도 물을 쓰고 전기를 쓰기 때문에 세명이서 뿜빠이를 하면 많이 나와도 25만원 안팍이라 그래서 알겠다고 그랬어 근데 웃긴게 정작 집주인은 돈 내지 않아 왜냐면 오빠가 같이 내주겠다네? 딱히 보면 세명이서 뿜빠이가 아닌 동생 남자친구하고 나하고 뿜빠이를 하는거지 의아했지만 어쨋든 각자 삼등분 해서 내는거라 공평하다 여기고 지냈는데 동생집에 강아지가 원래 한마리가 있었는데 한마리를 더 입양해서 두마리가 됬어 (지금은 한마리 더 늘었어 ㅠ..) 동생이 동물에 대한 애착이 너무 심해 어릴적 가정사도 있고 엄마하고 잠시 떨어져 지냈던 터라 사랑받을 나이에 많이 못받아서 애정결핍도 좀 심한 편이고 무엇보다 고집이 보통고집이 아니야 무튼 같이 일 다니기로 하고선 어느순간 띄엄 띄엄 나는 출근시간이 다가와 준비 하고 있자면 동생은 자고 있는거야 늘 그래서 일 안가냐고 물으면 자기는 강아지들 때문에 오래 집을 비우지 못한다는 핑계로 어짜피 자기 엄마 가게니까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인지라 노상 태평을 부리고 있길래 그러려니 하고 나라도 잘 다녀야지 하며 열심히 일을 다녔어 그리고 퇴근시간에 집을 오면 집은 항상 불이 다 꺼진채로 있고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개 두마리가 동시에 덤벼드는데 물론 나도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오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게 씻고 누워 자고싶잖아 그런데 항상 집은 비워져 있고 강아지 똥하며 오줌하며 내가 일갈 동안에 자기네들 먹고 난 음식물들하며 설거지들은 몽땅 내 일거리가 되는거야 항상 어디냐고 물으면 피씨방 이런일은 비일비재 했어 한번은 늦잠을 자는 바람에 미쳐 방을 치우지도 못하고 가게를 갔는데 엄마한테 내가 방을 안치우고 더럽게 어지르고 나갔다는둥 짜증을 냈는지 일하러 오자마자 날 불러세우더니 같이 사는 집에선 서로 돕고 살아야 하느니 집을 어지르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 있냐는 둥 내딸 보고 니 방 치워주지 말라고 했으니 니 방관리는 니가 알아서 하라고 다그치시더라 나는 되게 억울했어 여태 치운사람이 나였는데.. 그래도 어른이시니 네네 하고 말았는데 거기다 떠서 카톡으로 동생 남자친구도 자기 애인 힘들게 하지말라는 둥 아무리 일이 급해도 방은 치우고 나가야 하지않냐 그렇게 나가면 다 여자친구가 힘들게 할텐데 여자가 되서 그런것도 자기보다 못하냐는 둥 따지는거야 순간 울컥해서 저는 똥 오줌이며 다 치우고 집청소도 다 하는데 오늘 바빠서 못했을 뿐이라고 했더니 왜 여자친구가 그냥 똥하며 오줌만 치우라고 하는줄 아냐고 니가 똑바로 하는 일이 없으니 그런거나 ***는 거라고 하더라 그리고는 자기는 내가 일한다고 모르겠지만 집청소며 빨래며 방 바닥도 다 닦고 설거지도 한다는데 그거 여태 다 내가 했는데 뻔뻔 스럽게 내가 안보이고 아무말 안한다고 자기가 다 한다고 태평하게 거짓말을 하더라 무튼 여전히 집구석에 와도 하는일 본적 없어 이건 둘째치고 일갈때는 강아지 핑계를 대면서 놀러다니는건 잘만 놀러다니면서 전기세며 수도세며 아무것도 내지도 않으면서 에어컨 빵빵 자기 집비울때 강아지들 무서울까봐 피씨가면 기본 8시간 정도 잡고 티비란 티비는 다 켜놓고 물도 왕창 따지고 싶었지만 오히려 주도권을 잡고 집주인 행세하며 나가라고 할까봐 아직본전도 찾기전엔 나갈수도 나갈곳도 없어 우왕 좌왕 하고 있고 정말 이날 하루는 스트레스 만땅이엿어 아무리 동생이라지만 내가 언니인데 이렇게 막 대해도 되나 싶고 얘네 엄마도 이상한게 뭐든지 걸고넘어지는건 우리엄마탓 엄마가 될 자격이 있니 없니 여부도 내앞에서 함부로 말을 던지고 잦은 개인 심부름 걱정하는듯 안시킬듯 다 시켜놓고는 고맙다는 말보단 왜 이런거 사왔니 저런거 사왔니 너랑 나랑은 코드가 안맞니 투정부림에도 해줄거 다 해줘도 눈꼽만치라도 마음에 드는게 없으면 그렇게 해서 사회생활을 못하네 마네 자기네 딸 보면 오히려 자기네 딸이 더 어른답다고 하질 않는지 거기다 한숟갈 더 떠서 그엄마에 그딸이라고 언니는 뭘 제대로 하는게 있기는 하냐는듯이 말을하더라 그래 아무것도 할줄 아는게 없는데 왜 나랑 살고있니 그리고 제일 대박인게 나는 휴가철에도 가족을 못보고 지냈다는 거야 휴가5일 받았는데 5일내내 동생하고 동생 남자친구는 지네엄마 새아빠 생신이라고 가족끼리 팬션잡고 놀러가는데 집구석에 덩그러니 몇일동안 있을 강아지 때문에 나는 휴가비하라고 5만원 쥐어 던져놓고는 개나 보란다 사실 가게에서 엄마한테 전화 와서 받았는데 언제 올꺼냐 물어서 내일 휴가라 갈수있을거 같다 라고 말할려는 찰나 와서는 못간다고 다음에 간다고 말하라고 전하라더라 가재는 게편이라고 셋이서 내가 싫으면 싫단 소리 안한다고 얼마나 만만하게 보는지 이용해먹을때는 이용해 먹기 좋고 100번을 잘헤도 1번을 못하면 간사한 사람 되는건 시간문제고 지금 이거 말고도 핵 발암적인 일들도 많았는데 너무 길어서 생략할게 무튼 이런 사람들하고 다섯달째 같이 지내고있는데 이제 내가 비정상인건지 이 가족들이 문제인건지 분간도 안가는 정도야 방금 까진 나더러 너는 무슨 폰을 하루종일 보냐는 둥 중독이다 중독 이러시길래 그냥 뭣 좀 보고 있다니깐 뭐보냐고 물으면서 내폰 들여다 보더니 아주 옆에서 둘이 껴가지고 자기는 휴대폰이 시계용이라니 두시간도 안본다니 폰 별로 만질것도 없다는둥 동생은 내가 봐온 바로 휴대폰 내내 달고 살던데 유난히 나만 그런것 처럼 얘기 하길래 진짜 내가 빨리 이번달 말까지만 일을그만두고 다시 집으로 들어가야 하는지 이집안 식구들하고 다시는 엮이고 싶지가 않은데 혹시나도 정말 내가 문제인거면 어떡할지 답답하다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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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a0722
· 10년 전
한 집에 살게 공간을 내준 건 감사할 일이야. 그렇지만 그걸 구실로 사람을 착취하려고 하네. 돈 내고 사는 사람한테 갑질에다, 부려먹기 좋으려고 후려치기가 심하다. 그 집에서 계속 살 거면 다시 다른 곳 일 구해 보는 거 어때? 이제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리고 역할 분담을 제대로 하자고 아예 말을 꺼내. 이대로 어어어 하다가는 동생 물시중에 아줌마 발까지 닦아주고 있을 거야. 이건 아니다 싶어서 여기에도 글을 올린 거잖아. 상황이 이상하다는 건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네. 타협은 하되 부당한 대우를 참아줄 이유는 없어. 참아줄수록 대우는 더욱 가혹해질 거야 이건 ㄹㅇ 믿어도 돼. 자택으로 돌아간다는 선택지도 열려 있는 것 같은데 밑져야 본전이네. 보니까 정신도 건강하고 생존력 강해보이는데 잘 할 수 있을 거야. 가사 분담에 대해 선을 분명하게 그어. 요일을 정해서 청소를 한다든지 여럿이 살면 책임을 공식적으로 나눠야 그나마 덜 싸워. 그리고 알바는 다른 곳에 구하는 게 낫겠어. 직장이랑 숙박이 다 얽혀 있으니까 말려들어가기 좋거든. 게다가 단체로 후려치고 지금ㅋㅋ 차라리 공장 기숙사에 들어가는 게 삶의 질이 더 높겠다. 다른 길이 많으니까 잘 찾아 봐!! 고만 속 터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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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i
· 10년 전
힘내~ 그것도 다 경험이야~ 나도 자취하면서 별일다 겪었거든 나중에 독립하게 되더라고~ 혼자살수있으면 혼자사는게 젤 편하긴하지~ 남자친구까지 있으니깐 정말 불편할것 같네 둘 애정행각도 봐야하고 있을동안 스트레스 받지말고 기죽지말고 할말은 하면서 지내다가 나올수있을 때 걍 나와버려~ 힘내! 잘할수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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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helena0722 아 감사합니다 제가 이상한게 아니죠 하도 다들 제가 이상한것 처럼 얘기를 해서 진짜 내가 문제가 있나 싶을 정도로 자존감도 낮아지고 사람 대하는 방법같은게 잘못됐는지 한참 생각해보고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아 진짜 감사합니다 힘내라고 잘한다고 칭찬 받으니까 눈물날거같네여 그 5개월 동안 해줄거 다 해주고도 그런칭찬 한번 듣지 못해서 속상하기도 하고 나도 우리엄마의 귀한딸인데 내가 이런대접밖에 못받고 있구나 싶으니 집가고싶은마음 굴뚝이에요 역시 세상에 제편은 가족밖에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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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ilovei 말도 마세요 숨막힙니다. 뭘 해도 잘했다고 칭찬하는 사람이 없어요 어제 딱 힘들때 엄마가 톡이 왔는데 우리딸 잘하고있어? 하는데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혼자 눈물 삼켜내며 엄마랑 연락하는데 그 이모는 저보고 하루종일 폰만보는 폰중독이랍니다.. 그나마 폰질하는걸로 스트레스 풀고있는데 마주칠 자신도 없고 그러고 싶지않아 쉬는타임땐 항상 그렇게 나만의 방법으로 풀고있는데 그걸 모르면서 하는 소리는 저한테 상처 인거같아요 힘듭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버텨온 저한테 미안하고 대견해요 늘 일마치고 오면 혼자 속으로 오늘도 잘했다고 기죽지말라고 니가 이상한게 아니라고 수십번도 되뇌이는데 이렇게 또 다른사람이 힘내라고 하시니까 눈물날거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