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과 우월감은 같은것이다. 나보다 잘난 사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다이어트|열등|수치심]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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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ashas7
·10년 전
열등감과 우월감은 같은것이다. 나보다 잘난 사람 앞엔 열등하다 느끼고 나보다 못난 사람 앞엔 우월해하는 것이 바로 우리네 인생이다. 거기엔 어떤 명확한 기준도 없다. 다만 '비교의식' 만이 존재한다. 왜 우리는 늘 다른사람과 나를 비교하려 할까? 그저 나는 나 자신을 담담하게 살면 되는것인데 왜 자꾸 곁눈질을 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수치심' 때문에 그렇다. 수치심 때문에 다른 사람을 극도로 의식하게 되고 그 의식은 곧 가면(=성격. 다른이가 좋아하는 나 혹은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을 만들게 된다. 그렇다면 그 수치심은 왜 생겨나게 된 것일까? 바로 그것은 우리 존재 양식(form)과 우리의 이상의 괴리속에서 온다. 인간은 유한하다. 누구나 완벽할수 없고 한계를 지닌다. 오히려 그 한계성 때문에 더불어 살아가게 되고 협력, 이타심, 공동체 의식, 사랑 등의 다양한 가치들이 창출되는것이다. 즉 다시말해 인간은 부족하기에 서로 연합하여 완전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 구조의 특성상 무한경쟁체제(끝없는 자리뺏기)는 우리를 외톨이로 만들어 버렸다. 과도한 경쟁이 개인주의를 양산한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소위 '초인(초월자)'이 되려한다. 끝없이 자신을 가꾸고(과도한 성형, 다이어트 등) 끝없이 스펙업에 몰입한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려 하지 않으며 끝없이 완전해지기 위해 자기개발에 매진한다. 발전해나가는 것이 무어 나쁜일이겠냐만은 다른 사람에게 지기싫어하는 과도한 몰입은 강박처럼 느껴진다. 여기서부터 모든 정신의 병들이 도지기 시작하는것이다. 신이 아닌 자가 신(완전자)이 되려하기에 모든 우울과 열등감이 몰려오는 것이다. 그리고 급기야 우리는 서로를 향해 칼을 빼어든다. 세상은 이름하여 '신들의 전쟁?'으로 황폐해져 가는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그런 의문이 든다. 완전해지면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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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slow
· 10년 전
지금 제가 읽고있는 책이랑 비슷한 얘기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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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ming
· 10년 전
너무 좋은 이야기 입니다. 한 수 배워갑니다. '신들의 전쟁'.. 비유가 재밌네요.열등감과 우월함은 한 끝차이 였군요.. 나와 이상의 괴리로 나오는 수치심으로 인해 비교를 하고 시선을 의식한다.. 좋은 정리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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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has7 (글쓴이)
· 10년 전
@shuming 현상 너머에 있는 본질을 본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어려운 것은 본질을 관념이 아닌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더라구요. 당연히 곪아있는 상처와 아픔에 직면하게 되고 그곳에서 내가 얼마나 강박증 환자처럼 살아왔는지를 알게 되더라구요. 그러나 조금씩 쉼과 안식을 배웁니다. 조화를 배우고 인생의 가치와 의미들을 발견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마카님두 자신을 떳떳하게 살수 있기를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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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girl
· 9년 전
욕심을버리고 내려놓는것이야말로 진정으로 행복할 수있는길이라는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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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has7 (글쓴이)
· 9년 전
@girlgirl 그런데 그 욕심이 잘 안 버려지더라구요. 의지적으로 "나는 버렸다"하고 안도하는 순간 그 안도감이야 말로 최후까지 나를 괴롭히는 교만(의, 혹은 자랑)임을 알았을때는 정말 절망이지요. 사실은 "나는 버렸다!"라는 생각에서 자유해지지 못하면 또 그 생각으로 의를 삼아 다른이들보다 우월해지려는 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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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girl
· 9년 전
그게쉽지않음을 누구보다 잘압니다 그렇기에 항상 남보다 내가 낮아질수있음을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또다시 다시욕심을 부리려는 나를발견하겠죠 그렇지만 포기하지않고 노력해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