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가 정신나갈거같다... 엄마 아빠가 내가 2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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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이러다가 정신나갈거같다... 엄마 아빠가 내가 2살때 이혼하고 물론 나는 기억도 안나지만 그렇게해서 아빠 할머니 나 셋이서 살게됬는데 내가어릴때부터 기억나는걸로치면 6살때부터 19살인 지금까지 할머니랑 아빠랑 싸우는 모습을 보게되고 내가 왜이렇게 살아야하나 내가선택해서 태어난것도아닌데 하면서 죽고싶은생각이 수도없이 있었는데 싸우는것도 아빠가 기분이 안좋으면 꼬투리를 잡으면서 화를 내니까 할머니가 하지말라고 그러고 둘다 언성이 높아지는데 어릴때부터 보면서 어린시절 싸울때마다 화장실에 칼을 들고가서 배에 찌르면 내가 죽지 않을까 울면서 생각을 수없이했다 근데 그러면 슬퍼하지않을까 하면서 몰래 칼을 제자리에 갖다놓았지 그런데 오늘은 밥을 먹다가 아빠가 또 할머니한테 화를 내면서 뭐라고하길래 나도 너무 스트레스 받으니까 그만하라고 그만말하라고 했는데 듣지도않았다 할머니는 갑자기 내가이렇게 살아야하냐고 팔을 덜덜 떨더니 방으로 들어가셨다 그순간 나도 그런모습은 처음봐서 어떻게해야하나 하다가 방으로 들어가서 할머니가 팔을 덜덜 떨길래 내가 잡고 달래드렸는데 진짜 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할머니는 떨면서 나좀 데려가주세요 오늘밤에 제발좀 데려가주세요 이러시는데 너무무서워서 울면서 제발 그런말 하지말라고 했는데 이제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아무것도 하기싫다 눈물만 계속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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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0200
· 7년 전
에구 힘없는 저 시기.. 싸움소리가 전쟁과 같은 공포였을텐데.. 아버지가 스트레스가 많나봐요. 주변에 무료상담센터같은데 데리고가셔서 힘드신일 좀 털고 오셨으면 좋겠네요. 부모라는 자리가 참 싶지 않는 자리인데...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할듯 합니다. 아빠랑 대화를 나누세요. 아빠 이야기도 들어주고 본인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솔직하게..느끼는 감정들.. 그럼 변화되실꺼에요.^^